한국의 가구 - 전통 가구 조사
- 최초 등록일
- 2007.12.17
- 최종 저작일
- 2007.10
- 10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한국의 전통가구를 상세히 분류 및 설명.
목차
※ 한국의 가구 - 전통 가구
1. 사랑방가구
2. 안방가구
3. 부엌가구
4. 반닫이/기타 가구
본문내용
※ 한국의 가구 - 전통 가구
한국의 가구는 한국의 주택 양식, 즉 비교적 좁고 낮은 온돌방과 여기에 딸린 대청 ·주방 등 제한된 환경의 평좌(平坐)속에서 조형 되어 온 것이니만큼 의자 생활을 하는 유럽이나 중국의 가구와는 처음부터 규격 양식 면 등에서 유형을 달리하였다. 물론 17세기경까지만 하여도 중국 명나라 양식의 여운 같은 것도 있었고 일부 고려 시대 이래의 고격(古格)이 드러나 보이는 것도 있었으나 18세기에 이르러서는 완전히 조선 고유의 양식으로서 정착하였다.
우선 조형 면에서는 꾸밈과 잔재주가 적은 반면, 은은한 정감이 스며들어 있으며, 소박하고 성실 ·간소한 기능미를 으뜸으로 한다. 특히, 조선시대 목공가구 중에서 문방가구의 공간구성과 면 분할(面分割)의 조형 양식은 미의 질서라고도 하겠다. 한국은 4계절이 뚜렷하여 철따라 자라는 나무는 각기 재질이 다르고, 수많은 자연적인 목리(木理)가 이루어져 정교한 조각이나 화려한 칠의 대신으로 의장(意匠)에 응용되었다.
재료 또한 그 가구의 기능과 특색에 따라 달리 사용되며 느티나무 ·물푸레나무 ·오동나무 ·먹감나무 ·피나무 ·단풍나무 등 목리가 아름다워 판재로 쓰인다. 은행나무 ·호두나무 · 감나무 등 비교적 넓고 탄력성이 있어 소반과 장 ·농의 판재로 쓰이는 것이 있으며 배나무 ·소나무 ·느티나무 · 벚나무 등은 단단하여 골재(骨材)로 쓰인다. 또한, 오동나무는 가볍고 뒤틀리지 않으며 광택이 없어 좋은 결은 복판재(腹板材)로 쓰이나 대부분 각 층의 널이나 옆널의 판재로 사용된다.
참고 자료
우리 조상들의 의식주 이야기
표시정| 다산교육| 2002.01.20 | 167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