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실습후기
- 최초 등록일
- 2007.12.17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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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대생인 저는 한달동안 교생실습을 나갔다 왔고 나갔다 와서 느낀 점들을 토대로 실습후기를 적었습니다.
목차
1. 수업내용
2. 나의 관점에서 본 수업(개인차)
3. 참관 소감
4. 실습 후, 내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교사상
본문내용
1. 수업내용
내가 참관한 수업은 교동초등학교 4학년 뜀틀 수업이었다. 실제 나는 6학년 6반 담당 교생이었는데, 초등학교 측의 배려로 다양한 과목과 학년의 수업을 관람할 기회가 주어져 체육 수업 또한 관람할 수 있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다른 많은 수업에서는 대표수업하시는 담당 선생님께서 지도안을 배부해 주셨는데, 이번 수업에서는 지도안을 배부해 주시지 않아서 아쉽게도 계획된 교수ㆍ학습안을 보지 못하고 수업만 참관할 수밖에 없었다.
4학년 6반 담임 선생님은 여선생님이었는데, 이 학교는 체육전담 선생님이 따로 계시지 않아서 담임선생님께서 직접 체육수업을 하셨다. 초등학교 아이들은 따로 체육복을 입지 않고, 입은 복장 그대로 운동화를 신고 체육을 하러 나갔다. 중, 고등학교와는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그래서 손 씻고, 옷 먼지 털고 들어가라는 말을 꼭 빼먹지 않고 하는 모양이다.
우선 체육부장인 남학생을 위주로 5, 6명의 남학생들이 뜀틀과 매트를 운동장에 옮겨 놓고 교사가 나와 도운 뒤, 모두 정렬한 뒤 수업을 시작하였다. 교사는 거의 말 한마디 없이 호루라기로 아이들을 통제하였다. 모두 준비운동을 마친 후, 남학생과 여학생을 구분하여 일렬로 선 뒤, 남학생 중 가장 잘하는 학생이 나와서 뜀틀을 넘는 시범을 보였다. 그 시범에 따라 교사가 주의사항과 요점을 설명한 뒤 남학생부터 차례로 달려와 뜀틀을 넘었다. 처음에는 한두 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뜀틀을 넘을 때 걸리기 일쑤였으나, 3, 4번 반복되면서 나중에는 대부분 넘을 수 있게 되었다. 여학생들은 달려와서 뜀틀 앞에서 겁을 먹은 탓인지 속도가 느려져 모두 뜀틀을 넘지 못했다. 이렇게 잘 하는 아이와 못 하는 아이의 구분이 이루어지자 교사는 수준별로 뜀틀 넘기를 진행하였다. 잘 하는 아이들은 뜀틀의 높이를 높여 더 연습하도록 하고, 못 하는 아이들은 그 단계에서 계속 교사의 피드백을 받으며 뜀틀 넘기를 하였다. 수업이 거의 끝나갈 무렵 반 이상의 아이들이 자신의 단계보다 더욱 향상되었고, 교사는 다음 시간에 더 연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수업을 마쳤다. 교사가 매끄럽게 수업을 수준별로 진행하였다. 모든 아이들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였으며, 넘어져도 벌떡 일어나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는 유연한 자세들을 보였다. 교사가 그동안 아이들을 어떻게 지도해왔는지 느껴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