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아비투스

소개글

사회과학 - 문화가 인간의 의식을 지배한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어린 아이부터 노인까지 하루에 한번쯤 5분 정도는 TV를 보고, 신문을 읽거나 인터넷을 통해서 문화라는 것을 접하게 된다.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접해온 영상매체나 음악, 문학 등의 소위 문화라 불리는 것들은 사람들이 미처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그들의 의식을 지배하고 있다. 문화 속에 계급이 존재한다는 말은 더 이상 우리에게 생소한 것이 아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문화에 계급이라는 개념이 어떠한 방식으로 형성되게 되었으며, 그로 인한 인간의 의식 지배에 대해서 어떤 문제점을 제기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문화가 인간 의식을 지배한다는 말은 특정 문화의 보급을 통해서 인간이 생각 할 수 있는 무언가를 방해한다는 뜻으로 해석 할 수 있다. 이는 인간의식에 대한 지배를 통해서 자본과 권력이 계급적으로 인간을 지배하는 논리를 정당화 시키고 사람들로 하여금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지배층의 지배를 피지배 계급으로부터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게 만들고 이에 대한 문제제기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게 된다는 뜻이다. 이러한 크나큰 인간 의식의 봉쇄는 앞으로의 사회에서 피지배계급이 지속적으로 착취당하고 지배당하는 것을 정당화시키고 어떠한 형태로의 반문도 제기하지 못하게 할 것이다. 이런 커다란 위기 앞에서 문화가 어떤 방식에 의해서 그토록 큰 힘을 가지게 되는지 논리적으로 분석 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문화가 가지는 기본적인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문화의 인간의식 지배논리를 설명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문화의 의식 지배논리를 파악하는 것이 앞으로 이러한 지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궁극적인 해결 방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

참고 자료

홍성민-문화와 아비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