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적 자유주의

소개글

존 스튜어트 밀의 진보적 자유주의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서론
2003년 노무현 정권이 출범했다. 개혁과 진보의 길을 가겠다고 선언 하였고 ‘넬슨 만델라’를 취임식에 초대하여 당신의 개혁의지를 상징화하는 모습도 보였다. 언론사 세무조사, 브리핑제도를 포함하는 언론 개혁에서 현재의 취재 선진화 방안 시행, 기존 기업들과의 불화, 수도권 집중현상을 막는 지방 분권정책, 대학을 포함한 교육정책 등 자신이 아니면 사회의 개혁이 이루어지지 않기라도 하듯 서둘렀다. 그 서두름이 국회의원들의 탄핵으로 이어졌고 탄핵까지는 아니지만 자신의 개혁의지에 국민이 반대하는 모습 또한 보여주었다. 기업들과는 만찬을 통해 타협을 선언하였고 언론 개혁은 ‘취재 선진화 방안’이라는 언론의 자유를 가벼이 여기는 정책을 펴고 있다.
2007년은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이다. 50%에 가까운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한나라당 대선 후보를 살펴보자. 자신의 홈페이지에 ‘현충일 방명록’을 기재하였다.

당신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읍니다.
번영된 조국, 평화통일을 이루는데 모든 것을 받치겠습니다.

한 나라의 대선 후보가 한글도 제대로 쓰지 못한다. 이 글이 인터넷에 올라 온 이유에는 더 할 말이 없게 한다. 최근에 소설가 이외수씨가 대선 후보인 ‘이명박’ 씨의 국어와 국사를 영어로 수업하게 하지고 한 발언을 두고 쓴 소리를 한 것이 화제가 되어 인터넷에 떠돌게 되었다. 영어를 못하면 힘든 세상에 살고 있기는 하지만 한글은 언어학자 사이에서 가장 우아하고 화려한 언어로 높은 평가를 받는 언어이다. 그 기본이 되는 언어 교육을 영어로 한다니 말도 안 되는 말이다. 한반도 대운하 건설을 기본으로 하는 자신의 정책에 앞서 수구 세력의 배불리기에 앞장 서는 대통령이 될 거 같은 인상을 풍기는 당신의 모습은 진정 개혁을 추구하는 모습인지 의문을 가지게 한다.
노무현 대통령, 대선 후보 이명박씨 모두 개혁의 의지는 있어 보인다. 하지만 그 기본이 되는 사상은 어디에서 출발했는지 의문을 가지게 한다. 당신들의 옆에서 보좌하는 사람들의 생각 속에서 나온 것인지 아니면 당신들의 잣대로 세상을 보고 스스로의 모습에 도취되어 있는 것이 아닌지 비판하게 만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