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의 설교학개론

소개글

정장복 교수 한국교회 설교학개론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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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의 문화권에서 형성된 설교학 교육의 뿌리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선포하도록 하였고 하나님의 말씀과 그 말씀을 기다리는 회중을 향한 사랑으로 열심을 품어 나가는 것을 의미했다. 설교자가 갖추어야 할 고유한 정신은 선지자들이 보여 준 성언운반일념의 사상이다. 언제나 하나님은 선택한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다. 그리고 말씀을 받은 선지자들은 지체 없이 백성들에게 성언을 운반하였다.
21세기에 직면하게 될 시대적인 변화에 설교 사역은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시대의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시대의 변화에 떳떳이 대처할 수 있는 능력 있는 말씀의 운반자로 일어서야 한다. 그럴 때에 하나님 보시기에 총명한 설교자로 성령님에 이끌린 21세기 강단의 주역이 될 것이다.
한국교회의 초기부터 설교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였다 그러나 초창기의 관심은 무너지고 설교 전문인들에게 필요한 고유한 이론과 실제의 교육이 빈곤해 진다. 한국의 신학 교육은 이론신학에 치중한 결과 실천신학의 발전은 부진했다. 이러한 설교학 교육 부재의 결과는 50년대 이후에 설교자로 등장한 대부분의 선배들의 설교모방이나 자신만의 특유한 설교와 그 전달의 방법을 개발하여 자신의 주관적인 설교를 함으로 참으로 위험한 설교를 하게 된다. 오늘의 설교자들은 똑바로 현실을 인식하여야 할 것이다.
한국교회 설교 사역의 지나친 빈도가 가져온 각종 부작용은 반복으로 인한 기계적인 습성, 그리고 만성적인 언어의 유희를 수반하게 되고, 교회의 강단은 생명력을 잃게 되고 설교는 몰락하는 상황에 도달했다. 그러므로 설교의 횟수를 줄이는 것이 설교자와 회중의 수명을 연장 시키는 길이라 본다. 설교자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양질의 설교를 준비해야 한다. 그 때에 비로소 그 설교는 새롭고 신선한 말씀으로서 회중의 심령에 심어질 것이다.

참고 자료

정장복 한국교회 설교학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