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겔의 역사철학과 계몽주의적 비판

소개글

사회철학입문(일반교양) 수업에서 제출된 리포트입니다.
헤겔의 역사철학을 살펴보고 그에 대한 계몽주의적 비판을 간략히 정리한 글입니다.

목차

Ⅰ. 헤겔의 역사철학
ⅰ. 序說
ⅱ. 세계역사의 이념
ⅲ. 세계역사 실현의 수단
ⅳ. 세계역사의 行程(변증법)
Ⅱ. 계몽주의적 관점에서 본 비판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헤겔의 역사철학

ⅰ. 序說

세계사란 세계정신, 혹은 세계이성이 변증법적으로 전개하여 가는 과정이다. 즉, 헤겔의 근본전제에서 본다면, 일체의 것은 이성의 현실화이며, 일체의 것 속에는 이성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역사에도 이성이 작용하고 있으며, 그것이 세계를 통괄하고 있는 셈이 된다. 이와 같이 역사속에서 작용하며 역사를 만들고 있는 이성이 세계이성인 것이다. 헤겔의 입장에서 본다면, 현실 즉 이성이라는 근본전제가 있는 이상, 이성이 역사를 주재하고, 이 이성의 발전이 세계사를 구성한다는 것은 자명한 이치라 하겠다. 또한 헤겔에 있어서 이성과 정신은 궁극적으로 신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세계사는 신의 섭리의 산물이며 신에 의한 세계심판이 되는 것이다. 헤겔에 따르면 세계사란 이성이 자기의 본질을 실현하기 위한 변증법적 자기운동의 과정이다.

ⅱ. 세계역사의 이념

헤겔은 세계의 역사를 정신적인 것으로 보았다. 그는 “우선 우리의 대상 즉 세계사가 정신적인 지반위에서 이루어 진다는 점에 주목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정신이 문제인데, 정신의 본성은 그 정반대의 것에 의해서 인식될 수 있다. 우리는 정신과 물질을 대립시키고 있다. 물질의 실체가 중력이라면, 정신의 실체는 자유이다. 그런대 정신은 활동적인 것이다. 활동은 정신의 본질이며 정신은 정신의 소산이다. 정신의 자유는 자유를 지양하려고 위협하는 것, 부단하게 부정하는 데에 있는 것이다. 즉 정신은 발전이며, 따라서 세계의 역사도 발전으로 파악하게 된다. 이와같이, 세계사는 정신이 그 자체로서 존재하고 있고, 자기의 지식을 획득하려고 자기를 가공하고 있는 그 정신의 표현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정신은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를 취하여 나타난다. 즉 정신은 개체의 모습을 띄고 나타나는데, 그것은 주로 민족이며 민족정신이다. 민족정신은 개인의 의식속에 있는 일반정신에 지나지 않으며 실질적으로는 개인의 의식등을 통해 세계정신은 자

참고 자료

한단석(1987), 헤겔 철학 사상의 이해, 한길사
J. 코퍼(1994), 계몽 철학:그 이론적 토대, 서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