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원의 문학사상

소개글

최치원에 대한 학부논문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시대적 배경
2. 최치원의 생애
3. 최치원의 사상
4. 최치원의 문학세계
5. 작품감상 및 분석
Ⅲ. 결론

본문내용

최치원은 자를 海雲 또는 孤雲이라고도 하였다. 그는 경주의 육두품 가정에서 태어나 12살 때 당나라에 유학하여 19세에 과거에 급제하여 漂水縣尉를 살고 高騈의 종사관으로서 당서 [예문지]에 그의 저서가 실리는 등의 활약을 하다가 28세에 귀국하였다. 당나라에 있을 때 최치원은 ‘토황소격문’을 지어 황소의 전의를 상실하게 하는 등 많은 시와 산문을 창작하여 중국의 이름난 시인들과 교류하면서 문명을 날리었다. 귀국 후 약 10년간 시독, 한림학사, 병부시랑, 지서서감, 아찬을 역임하고 외직으로 태산, 천령, 부성의 태수로 벼슬살이를 하였다.
진성여왕 8년(894), 고운 38세 되던 해에 혼란한 국운을 바로 잡기 위해 時務十餘條를 올렸으나 비판세력에 의해 시행되지 못하고 이에 실망한 고운은 가족을 이끌고 가야산으로 은둔하였으나 그 終을 모른다.
그의 저서로는 [중산복궤집] 5권, [사륙집] 1권, [계원필경] 20권, [제왕연대력] 및 [문집] 30권이 있었으나 현재 남아있는 것은 [계원필경]뿐이다. 이밖에 고국에 돌아와서 지은 것으로 보이는 여러 시와 산문을 모은 것과 그와 관계된 문헌들을 망라하여 번역한 것이 [국역 최고운 선생 문집]이다.
고운은 다방면의 인생체험과 학문으로 인하여 역사, 철학, 문학, 그리고 민속 문화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당시 개혁을 통하여 진보적인 사상으로 사회를 선도해 보려고 진력했던 점이 두드러졌으나 만년에는 遁世하여 학문과 자신의 수양을 통하여 道를 찾고자 하였다.
고운의 문학세계는 운문과 산문에 나타난 인간상으로 살펴볼 수 있는데, 먼저 운문에 나타난 인간상은 다음 네 가지로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凄楚이다. 초기 시에 나타난 정든 고향을 떠난 외로움, 어린 나이에 부모 품을 벗어난 유기감 등으로 쓸쓸하였으나 제일 서글픈 것은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었다. 이는 이상과 세상사이의 괴리로 인한 것이다.
두 번째는 격률엄정과 표현의 적확으로 담박한 세계를 보여줌으로써 古雅한 경지가 나타난다는 점이다. 고아의 경지는 <哀而不悲>, <樂而不淫>의 경지로 화사하다든가 음란하지 않고 순박하고 신령스럽고 함축의미가 있으며 자연에 대한 서정에서 우러나는 것이다.
세 번째는 사회비판의식이 두드러진 諷諭이다. 부귀영화에만 집착하여 탐욕스럽게 살아가는 무리와 화려하고 예쁘게 꾸미는 것을 목표로 살아가는 사람들, 변신 잘하며 의심 많은 여우와 살쾡이 같은 여성과 남성을 풍유 하였다.
네 번째는 모든 부조리를 남과 밖에서 찾기보다는 자신의 영성개발로 탐구하려는 超詣이다. 말하자면 도를 닦음으로서 인간의 숙명을 깨달아 보고자 한 것이다. 이는 신라사회에서 좌절 때문이 아니고 당에서부터 이미 싹튼 것이다.
다음은 산문에 나타난 인간상으로써 네 가지로 살펴볼 수 있다.

참고 자료

1. 基本資料 및 著書類

李培鎔,「신라하대 왕위계승과 진성여왕」,『천관우환력기념한국사학논총』,저음문화 사, 1985.
李基東, 『라말려초 근시기구와 문한기구의 확장』, 『신라 골품제 사회와 화랑도』, 1984.
田美姬, 『신라 경문왕․ 헌강왕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