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문화재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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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문화재 답사기 A+받은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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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나라 사람치고 해인사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 규모는 둘째치고라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팔만대장경을 보존하고 있는 절이라는 점에서 한번 정도는 방문해 볼 가치가 있는 절이라 생각된다. 일찍이 철없을 적 부모님의 고향과 가까운 합천의 이 사찰을 다녀간 기억이 있었으나, 그 당시에는 그저 종교적인 모습의 절, 그리고 팔만대장경이라는 위대한 문화재를 보존하고 있는 절의 느낌만이 남아있을 뿐이었다. 목탁을 두드리는 스님의 모습, 불당 안의 금칠된 불상 그리고 그 불상에게 절을 하는 사람들, 팔만대장경을 둘러보는 관광객 등등. 하지만 이번 한국사 수업에서 불교 문화재 부분을 거의 다 배운 뒤 방문한 해인사의 모습은 리포트라는 약간의 의무감으로 갔던 나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 주었다. 특히 이제껏 여러 군데의 절을 다녀 봤지만, 절을 바라보는 시선이 상당히 달라져 있음을 느낄 수가 있었다.
먼저 답사를 가기 전, 나는 리포트에 쓸 절에 대해서 궁리하다 해인사라면 참 괜찮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수업시간 배운 바에 의하면 해인사는 삼보사찰 중 하나에 속한다. 삼보란 불보, 법보, 승보를 의미하는데 이 중 해인사는 법보사찰 즉, 부처님의 가르침이 있는 절인 것이다. 이 부처님의 가르침이 바로 팔만대장경을 의미한다. 사실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있다는 통도사, 많은 승려를 배출한 송광사 이들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거리상의 요인이 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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