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석학 관점 - 영화 지옥의 묵시록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7.12.19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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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지옥의 묵시록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기초적인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관점으로
주인공과 사건에 대한 해석을 해봤습니다.
많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화는 주인공인 윌라드 대위의 꿈으로부터 시작된다. 꿈속에선 헬기의 공습이 있고 네이팜탄의 불길에 모든 것이 타버리고 있다. 식은땀과 함께 꿈에선 깬 윌라드는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는 한숨과 함께 자신의 있는 곳을 인지한다. 그는 월남에 있는 자진의 숙소에서 상부의 다음 명령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다. 명령은 소식이 없고 그는 하루하루 불안감과 공허함에 몸을 떨며 주먹으로 거울유리를 깨부수는 등의 신경증 증세를 보인다. 그는 이미 끝을 알 수 없는 무의미한 전쟁에 깊은 회의를 느끼고 있었고 아내와의 이혼으로 돌아갈 곳과 가족마저 잃은 상태였다. 영화에선 무덤덤한 목소리로 이 모든 사실을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하지만 그의 무의식에선 이미 그러한 정신적 충격의 억압에 의해 발생하는 발작적 증상이 행동과 꿈을 통해 보여 지고 있었다.
이렇게 명령을 기다리기도 1주일째, 윌라드는 몇 일후 내려진 상부의 호출명령을 받고 간 자리에서 그들에 의해 불온한 사상에 물든 정신이상자라고 말해지는 커츠 대령을 암살하라는 명령을 받게 된다. 하지만 이미 정신증 환자의 증세를 보이는 윌라드에게 정신이상자인 대령을 제거하라는 이야기는 아이러니한 장면이다. 오히려 그는 커츠 대령의 행동들과 육성 테잎을 들으며 알 수 없는 끌림을 느끼게 된다. 이는 커츠 대령 또한 전쟁에 공허함과 회의를 실감하고 있었고, 군인으로서 자신의 역할 수행과 자아욕동간의 갈등으로 인한 고통을 받아왔음을 알고 지금의 윌라드는 비슷한 상황으로 깊은 끌림을 느끼게 된 것이다.
참고 자료
Heart of the Dark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