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몽 중 심요연, 백능파 결연담

소개글

<구운몽> 중 심요연·백능파 결연담에 대해 논문들을 공부해서 정리한 것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심요연 · 백능파 결연담
2.1 인물설명
2.1.1 심요연 인물설명
2.1.2 백능파 인물설명
2.2 양소유와의 결연
2.2.1 양소유와 심요연과의 결연
2.2.2 양소유와 백능파와의 결연
2.2.3 심요연결연담과 백능파결연담의 유사성
3. 나오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구운몽>은 조선조 소설문학을 대표할 수 있으며 특히 몽유록계(夢遊錄界)소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구운몽>에 관한 연구사는 김병국의 「구운몽, 그 연구사적 개관과 비판」에서 분야별로 정리된 바 있다. 현실담(現實談)과 몽중담(夢中談), 또는 그 둘을 함께 보는 관점에 따라 <구운몽> 연구사가 진행 되었다.
1960년대부터 시작된 <구운몽>에 대한 연구는 환몽구조론(幻夢構造論)이 1970년대 중반까지 큰 위치를 차지하였다. 이때는 작품의 사상적인 면이 중시되어 불교사상이 그 핵심을 이루었다. 1970년 후반부터 1980년대 말까지는 양소유의 삶을 중요하게 여기는 논의가 주류를 이룬다. 이 연구에서는 사상보다는 현실의식과 사회·역사적 의미가 강조되었다. 1980년대 초에는 현실담과 몽중담이 둘 다 중요하다는 통합론의 시도가 이루어졌으며, 90년대에는 두 세계가 배타적이지 않다는 근거를 작품 속에서 해석하여 활용하는 견해가 나타났다.
<구운몽>에 대한 연구는 현실담을 중요하게 여기는 정규복, 성현경의 견해와 몽중담을 중요하게 여기는 조동일, 박일용의 견해, 이 두 가지 세계를 통합적으로 추구하는 정출헌, 설성경, 강상순가 있다.
이 밖에도 전기적 연구를 중심으로 한 김무조가 있으며, 분석심리학적 연구로 접근한 김병국은 환상구조를 심리적으로 분석한 해석과 판단의 적용이라는 새로운 각도에서 시도한 연구방법이었다. 이와 비슷한 연구논문으로, 이능우의 논문에서는 작가와 모친의 관계를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에 입각하여 분석하였다.
이본 및 사상연구에 집중되었던 70년대까지의 논의는 정규복에 의해 주도되었다. 80년대 들어 김일렬과 조동일에 의해 <금강경> 사상설에 대한 체계적인 반론이 제기되고 <금강경> 사상설을 거듭 확인하는 재반론이 나오면서, 사상문제는 <구운몽>의 새로운 쟁점으로 부각되었다.

참고 자료

김종군, 『남녀 애정결연서사 연구』, 박이정
박래동, 「구운몽 여주인공들의 삶의 형상과 그 의미」, 경남대, 2004
박일용, 「인물형상을 통해서 본 구운몽의 사회적 성격과 소설사적 위상」, 『정신문화연구』44,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1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