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이름에서나타난포스트모더니즘에대한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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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이름에서나타난포스트모더니즘에대한열망
소설 영화 에서 나타난 포스트모더니즘 과 중세시대 의 카톨릭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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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여담이지만 크리스찬 슬레이터(앗소)의 어린 시절 모습과 숀코너리(윌리엄) 의 농익은 연기를 보게 되어서 기분이 좋았다.
기독교적 정서의 음모론적인 이야기의 틀을 갖추고 현 시대에 대한 풍자와 지식인 계층의 시니컬한 고집을 잘 표현한 내용인데 원작 작가와 시놉시스 시나리오를 구성하는 작가, 연출자인 감독은 기독교 문화에 대한 깊은 지식을 총괄적으로 포함하여 나타내고자 하는 것은 분명 아니었다,(프란체스코파 와 베네딕트파의 대립에서 그들이 나누는 대화는 지극히 인본주의적이다 , 교황의 특사들과 프란체스코파의 논쟁에서 당시 성직자들의 특성인 성경을 인용 할 때의 ‘몇 장 몇 절에서’ 라는 말을 생략하며 중간에 그들의 대화는 포커스에서 벗어나버린다)분명 이 작품은 철학적인 논고와 풍자, 액자형태의 구성으로 이루어지는 전형적인 추리적 에피소드에 눈길을 돌려야 한다.
작품의 배경이 14세기 르네상스 이전의 수도원 이라는 것은 그 소재가 풍자의 대상으로서 적합하고 소재와 이야기의 전개방식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인 것 같다.
당시 중심이 되는 두 개의 파는 황제파와 교황파의 정치적인 이견도 있었지만
이 작품에선 언급되지 않았다.
본론으로 들어가 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된 인물 대립은 [목적갈등-호르헤 신부] [주변갈등-베르나르 드귀] [복선적 갈등-살바토레] 로 이루어지며 그 매개체는 아리스토텔레스의 희극론 이라는 책으로 대두된다. 당시 베네딕트 학파는 웃음을 경망스러우며 사단의 취미 , 혹은 수도승이 버려야할 궁극적인 목적으로 까지 치부하였다.
스토리상에서도 이것이야 말로 희극론 이란 픽션을 구체화 시키는 것의 일등공신이 되는데
그렇기에 이 금서 귀퉁이에 비소를 발라 읽는 자의 목숨을 끊어버리는 것에 대한 정당성과
진리(여기서 진리란 단체 안에서의 진리 ,즉 이것이 아니면 안된다는 흑백 논리적 진리)
를 부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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