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작품「Uncle Ludi」완전 분석, 수업 지도안
- 최초 등록일
- 2007.12.21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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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작품「Uncle Ludi」완전 분석
작품의 형식적 특징, 외부정보, 다른 작품들, 수업 구성방안, 지도안
목차
☆ 2장 ☆ 작품의 형식적 특징
☆ 3장 ☆ 그 작품에 대해 알려진 정보 (양식적 특징 : 외부 정보)
☆ 4장 ☆ 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들
☆ 5장 ☆ 같은 스타일로 제작된, 다른 작가들에 의한 비슷한 작품들
☆ 6장 ☆ 수업방안
본문내용
☆ 2장 ☆ 작품의 형식적 특징
(조형요소와 원리 또는 그 작품을 이루는 특징적인 요소에 대하여 - 내가 생각한 작품의 특징)
작품을 처음 얼핏 보는 순간 사진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사진이 맞긴 맞다. 그러나 사람을 찍은 사진이 아니라, 사람을 그린 그림을 다시 찍은 사진이다. 1965년 게르하르트 리히터는 「Uncle Ludi」 라는 유화를 그렸고, 2000년에 그 그림을 다시 사진 작품으로 재탄생시켜 액자에 넣어 전시하였다. 그가 1965년에 그렸던 그림은 매우 사실적이다. 얼핏 보면 진짜 사람을 찍은 사진이라고 생각할 만큼 굉장히 세밀하고 정교하다. 그는 회화를 사진처럼 그렸고 그 그림을 다시 사진으로 만들었다. 회화와 사진의 둘 간의 경계를 무너뜨렸다고 할 수 있겠다.
작품을 처음 봤을 때, 마치 흑백 사진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1965년에 그린 그림은 유화이므로 다양한 색채를 사용할 수 있었을 텐데, 굳이 흑백으로 그렸던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보았다. ‘루디 삼촌’ 이라는 제목과 연관해서 생각해보면, 그림속의 인물은 진짜 그의 삼촌 일 수도 있다. 루디 삼촌은 실존했던 인물로 과거 세계 2차대전 때의 군인이었고, 작가는 과거 삼촌의 흑백사진을 보면서 그림을 그렸을 수도 있다. 그게 아니라면 작가가 지어낸 가상의 인물일 수도 있다. 그냥 상상속의 어떤 군인을 그렸고, 그에 맞는 제목을 붙인 것일 수도 있다. 만약 그렇다면, 세계 2차대전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흑백사진처럼 표현 했을 가능성이 크다. 어차피 정답은 알 수 없다.
작품 속의 인물은 독일 군대의 장교복을 입고 있고, 그가 서 있는 곳은 어느 병영의 앞이다. 그는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에 도달해 있을지도 모르지만 기분 좋은 웃음을 띠고 있다.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과 맞지 않는 웃음. 현실과의 괴리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어쩌면 전쟁에서 승리한 군인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작가가 자신의 유화 작품을 다시 사진으로 찍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처음에 그림을 그릴 때에도 마치 흑백 사진처럼 그렸고, 그것을 다시 사진으로 남겼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