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천관사상

소개글

인문학(역사학과) 전공 학생이 관심 갖는
고려의 천관사상에 대한 전문 자료입니다.

목차

Ⅰ. 序 論

Ⅱ. 本 論
1. 天人合一說의 意味
2. 洪範五行傳과 陰陽說
1)『書經』洪範의 核心的 思想
① 五行 ② 五事
③ 皇極 ④ 庶懲
⑤ 休徵 ⑥ 咎徵
⑦ 六極
2) 陰陽思想
3. 高麗의 天人合一思想의 受容
4. 天觀의 變化

Ⅴ. 結 論

본문내용

I. 서 론I.
高麗의 建國은 太祖 王建에 의해 이루어졌지만, 그를 도와 高麗의 建國에 主導的인 役割을 하였던 것은 統一新羅 時期의 六頭品과 地方豪族이었다. 이들은 통일신라의 身分制인 骨品制의 限界에 의해 身分 上昇의 機會가 주어지지 않았다. 太祖 王建은 이들을 積極的으로 包容하여 고려를 건국하게 되었다. 이러한 고려의 건국은 支配層의 變化를 가져왔고 이들이 가지고 있었던 思想的 背景이 儒敎였기 때문에 고려의 國敎가 佛敎였음에도 불구하고 儒敎의 思想이 고려에 受容되어 뿌리를 깊게 내리고 發展 하였다.
물론 高麗 이전 시대인 三國 및 新羅時代에도 儒敎는 受容되어 있었고, 中國에서 수용한 유교는 佛敎信仰과 함께 중요한 理想的 基盤을 이루고 있었다. 그러나 고려 시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유교는 한층 더 발전하게 되었다.
특히 고려는 漢 나라의 董仲舒에 의해 深化 되었던 유교의 天人合一思想을 받아들임으로써 君主가 행해야 할 德治를 主張하게 된다. 本考에서는 이러한 天人合一思想이 中國으로부터 어떻게 受容되었으며 高麗에서는 어떠한 변화를 겪게 되었는지를 살펴보고, 유교 정치에 있어 어떠한 役割을 했는지 考察해보고자 한다.



II. 본 론
1. 天人合一說의 意味
근대 이전의 우주론은 우주 속에서의 인간의 위치를 가르치고, 인간을 소우주로 파악하여 대우주와의 사이의 조응관계를 말하는 데에 그 특색이 있었다. 중국에서의 대우주는 천이나 천지라는 말로 대표되는데, 천지 사이의 인간의 위치에 관해서는 크게 두 가지 견해가 있다. 하나는 인간을 미소하고 왜소하며 보잘 것 없는 존재라고 보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사람과 천지는 다 같이 만물의 근본이며, 천지가 만물을 낳고 기르면서 사람이 만물을 완성된 모습으로 높여간다고 하는 견해가 있다. 이러한 견해가 바로 천인합일사상에 의해 더욱 강화되어 간다. 거기에는 천인의 상통과 조응이라는 두 가지 주장이 들어 있다. 천인의 상통은 하늘의 덕이 그대로 사람의 성속에서 갖춰져 있 왕도와 인도가 일관되어 있다는 견해이다. 천인조응의 사상은 더욱 신비적이다. 제자백가가 화려하게 꽃을 피웠던 춘추전국시대도 지나고 시황제의 천하통일을 거쳐 한이 형성되자마자, 학문을 통일하는 일의 필요성이 절박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문철영. 『고려유학사상의 새로운 모색』. 서울: 경세원. 2005
∙이희덕. 『高麗儒敎政治思想의 硏究』. 서울: 일조각. 1984.
∙박헌영. 「곽박 장서에 나타난 동기감응설 연구」. 원광대학교 동양대학원석사논문. 2001. p.59～p.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