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교육의 학문적 교과적 교육적 정체성
- 최초 등록일
- 2007.12.22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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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교육의 정체성을 찾는 글입니다.
학문적으로는 어떤 정체성이 있고
교과적으로는 어떤 정체성이 있으며
교육적으로는 어떤 정체성을 갖고 있다고
나누어 세부적으로 서술하였습니다.
목차
1.학문적
2.교과적
3.교육적
본문내용
1. 학문적
국어국문학과 국어교육학은 다르다. 교육학과 국어교육학 또한 다르다. 국어교육학은 국어교육학만의 독자적인 영역이 존재한다. 그런데 국어교육과의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국어교과교육에 대한 것은 단 두 과목에 그치고 나머지는 국어국문학과 교육학이라는, 다른 분야에서 가져온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곧, 국어교육이 국어교육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분야의 학문들로 뒤섞여 있는 것이다.
국어교육을 국어국문학과 교육학의 집합체로 보는 것에는 여러 문제가 있다. 일단, 국어교육은 그저 국어국문학적 지식의 전달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 편협한 발상은 제 4차 교육과정에서 이미 끝이 난 지 오래다. 국어지식과 문학은 국어교육의 일부분일 뿐이고, 실제로 그 보다 중요한 것은 말하기‧듣기‧읽기‧쓰기라는 언어활동 영역이다. 국어교육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더더욱 그러하다.
또한 국어교육을 통해서 양성해내는 교사는 국어교육에 전문성을 갖고 무리 없이 국어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야 하는데, 각 학교에 부임하는 많은 국어 교사들은 교육대학이나 사범대학에서의 교과과정과 학교 현장에서의 국어 수업의 괴리를 경험하고 무력감을 호소하고 있다고 한다. 이것은 대학에서 배운 것들을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국어국문학 지식과 교육학 지식을 따로 배워 그것을 혼합하면 국어교육이 된다는 식의 교육을 받고서는 국어교사가 실제 국어 수업을 진행해나갈 수가 없는 것이다. 예비 국어 교사에게 필요한 것은 동떨어진 두 분야의 각각의 습득이 아닌 국어 교과에 대한 내용과 방법이 합치되어 있는 ‘국어교육학’이라는 하나의 학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