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리국악원 제 29회 정기연주회 감상문

소개글

국립국악원에서 관람한

한소리국악원 제 29회 정기연주회 감상문입니다.

약 2시간동안의 공연이었는데요

공연소개와 감상문을 정리하였습니다.

A+받은 레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2007년 11월 18일 일요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한소리국악원 제 29회 정기연주회 『한겨레의 소리』가 있었다.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에서 이런 국악공연이 있다는 정보를 얻고 우리는 공연시간에 맞춰 국립국악원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공연을 관람하러 온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아서 입장권을 구하기가 힘들 정도였다. 우여곡절 끝에 표를 구해서 공연장으로 들어갈 수 있었고 공연장을 꽉 채운 사람들은 우리 모두를 놀라게 하였다.
알고 보니 이 연주회는 한소리 국악원에서 주관하는 프로와 아마추어 국악인들의 정기연주회 공연이었다. 어린이에서부터 주부, 스님, 나이 많으신 분까지 한소리 국악원에서 배운 단소, 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거문고, 사물놀이 등을 연주했다. 공연을 관람하러 오신 분들은 공연자들의 가족들과 지인들이 많아서 그렇게 공연장이 인산인해를 이룬 것으로 추측되었다. 총 11곡이 연주되었는데 국악의 미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다. 연주곡 자체를 소개하기 보다는 연주를 들으면서 느낀 점을 소개하도록 하겠다(연주곡에 대한 소개는 뒤에 팜플렛에 자세히 나와있다.)
첫 곡은 관악합주인 『함녕지곡(咸寧之曲)』이란 곡이었다. 약 40여명의 대인원이 연주하는 곡으로 앞쪽에는 해금이 뒤쪽에는 대금, 중금이 위치해 있었고 북소리도 크고 웅장하게 울려 퍼졌다. 곡조가 빠르게 이어져서 화려하게 느껴지는 곡으로 군악대가 행진 할 때의 느낌이 났다. 함녕지곡 이란 이름은 ‘편안함이 두루 퍼진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두 번째 곡은 대금독주 『상령산(上靈山)』으로 대금명인인 조창훈님이 연주하셨다. 처음시작은 조용하고 조용히 저음을 유지하였다. 대금특유의 떨리는 음을 들을 수 있었고 이 음은 연주자가 목을 흔들어 줌으로써 발생하는 것으로 보였다. 전체적으로 슬픈 느낌을 주는 곡으로 애간장을 끓게 한다고 표현하면 적절한 표현이 될 것 같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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