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철학 감상문] 모던 타임즈

소개글

모던 타임즈 (Modern Times, 1936) 코미디 | 1993.08.14 | 85분 | 미국
감독 찰리 채플린

모던 타임즈를 보고 소주제에 따라 간략히 서술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 [모던 타임즈]의 의미는?
▶[모던 타임즈]는 비극인가 희극인가?
▶ [모던 타임즈]가 전하는 메시지는?
▶ [모던 타임즈]를 바라보는 현대의 시각

본문내용

▶ [모던 타임즈]를 바라보는 현대의 시각
‘자신이 주체적으로 행동하고, 매사에 행동함에 있어서 내 자신을 잃지 않을 때, 비로소 이 사회에 당당한 구성원으로 설 수 있는 토대가 되고,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라는 2조의 발표문은 나를 마지막까지 ‘모던 타임즈’에서 헤어 나올 수 없게 만들었다.
찰리는 비록 산업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여 정신 병원에까지 다녔고 교도소에 들어가려고 안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화상에서 이러한 모습은 찰리를 희생자처럼 보이도록 설정했으나 이는 곧 본인의 주체성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다. 현 사회에도 3D 업종은 얼마든지 존재한다. 그러나 힘들고 어렵고 더럽다고까지 하는 그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 모두가 사회 부적응자가 되지는 않는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며 즐길 수 있는 일이 있다. 그가 공장에서 단순 노동을 하든지 레스토랑에서 서빙을 하든지 자신의 일을 비롯한 모든 행동에서의 주체성을 찾을 필요가 있었다.
결국 그가 삶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것으로 영화는 마무리 되었지만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그리고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한 인간의 모습에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극복하고 나아가는 것이다. 찰리의 뒷모습이 부디 도피가 아니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한 지금, 바로 현재를 사는 나의 눈으로 ‘모던 타임즈’를 다시 한번 바라보며 감상을 마무리 짓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