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으로 기독교 새로 보기 를 읽고 요약 및 생각 정리

소개글

[기현사]기독교와 현대사회 과제 <과학으로 기독교 새로 보기>를 읽고 요약 및 생각 정리

목차

1) 빛, 우리의 시선을 제한한다.
2) 사고를 제한하는 언어, 믿음을 제한하는 시각이미지
3) 종교와 과학의 언어
4) 과학과 종교의 서로 다른 인지 공간
5) 종교와 과학의 차이점과 상호 이해의 필요성
(5-1) 세계 종교의 특징
(5-2) 현대과학시스템 및 고전과학과 현대과학의 차이
(5-3) 성서 안의 기독교와 과학
(5-4) 빅뱅이론과 창조이론
(5-5) 태초의 말씀, 태초의 빛
6) 인간원리와 역 인간원리
7) 괴델의 불완전성정리와 신의 존재에 대한 존재론적 증명
8) 무한을 통한 수학과 신학의 관계
*느낀점

본문내용

기독교와 현대사회 과목의 담당 교수님이 쓰신 <과학으로 기독교 새로 보기>를 읽었다. 제목 그대로 기독교를 과학의 시선에서 새롭게 바라본 흥미로운 책이었다. 특히나 공학도인 나에게 친숙한 과학이기에, 더 즐겁게 보고서를 쓸 수 있었다. 빛에 관한 이야기로 책은 시작되고 있었다.

1) 빛, 우리의 시선을 제한한다.
빛이 있어야만 어떤 대상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우리가 본다는 것에는 근본적으로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렇게 우리가 대상을 볼 수 있도록 해주는 빛, 혹은 우리가 볼 수 있는 그 자체로서의 빛은 우주에 존재하는 빛 중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380~770nm의 파장을 갖는 빛만을 인간의 눈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 가시광선만이 빛이라고 생각할 때가 많다.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이론적으로는 알고 있으나, 볼 수 없는 것을 빛이라고 부르는 것이 마음에 와 닿지 않는다. 나 또한 그런 경향이 있기 때문에, 보이는 것만 믿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된다. 하지만 빛이 우리가 볼 수 있는 범위 안으로 들어와야만 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보지 못하는 대상들이 얼마든지 존재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하나님을 예로 들 수 있다. 하나님을 본 사람이 있을까? 보았다고 믿는 사람들도 꽤 있을 것이다. 여기서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우리는 눈으로 대상을 보지 않고 뇌라는 시스템을 통해 본다는 것이다. 눈으로 본 대상을 뇌로 인식해야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영어로 ‘보다’는 뜻을 가진 see라는 단어에는 ‘이해하다’라는 뜻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참고 자료

과학으로 기독교 새로 보기 | 현우식 | 연세대학교 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