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의 제국

소개글

누구나 - 읽어보면 이해 할 수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필히 갖추어야 할 교양적 지식에 관한 서평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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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민감한 문제를 절묘하게 해부시킨 책. 정치․외교적 이슈를 파고들었다. 미국이 취하는 행동들을 그 행동 하나만으로 파악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주지시킨 계기가 되었다. 정책이 결정됨에 따라 그에 미치는 파장은 현재의 ‘제국’을 보아서도 알 수 있다. 두개의 다른 집단이 내세우는 논리에 따라 좌지우지 되는 그 외교력 앞에 수많은 모순이 존재한다. 자국의 이익이란 개념에서 세계평화를 위한다는 인도주의적 발상에 이르기까지 진화해 온 그들의 속내를 알 수가 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다리이다. 역사를 통해 우리는 미래를 예측할 수가 있다. 역사는 역사가에 의해 판단되어 지는 주관적 해석이다. 이 정도의 문장이 내가 생각하는 상관하고 있는 역사이다. 현실 세계에서는 그것이 어떠한 형태로 영향을 미치는지, 어떤 모습으로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지 인식할 여유도, 그 당위성도 생각할 여지는 없다.(따라서 난 애시당초 이런 부류의 책은 전혀 가까이 할 생각을 하지 않았었다.)
기실 ‘모래의 제국’ 타이틀에서 느껴지는 그 통쾌함 때문에 순전히 이 책을 집어 들었다라고 생각하면 맞을 것이다. 그 통쾌함이란 현존하는 국가 중 가히 초 강대국이자 세계의 패권을 주도하는 거대 제국 ‘미국’이란, 가 상징이 모래위에 쌓은 한낱 부실하기 짝이 없는 인류의 부산물이란 결론으로 맺어지길 바라는 약자의 바램일 것이다.

참고 자료

모래의 제국 : 21세기의 로마제국을 꿈꾸는 미국, 그 야망의 빛과 그림자 / 로버트 W. 메리 지음 ; 최원기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