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산업의 현황과 과제

소개글

한국 잡지산업의 현실과 개선점 및 대책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목차

1. 한국 잡지 산업의 현실
2. 한국 잡지 산업의 전망 및 대비책

본문내용

1. 한국 잡지 산업의 현실
우리나라 국민의 월평균 잡지 열독률은 0.6권이며, 잡지를 읽는 사람만을 기준으로 했을 경우 월평균 1.8권의 잡지를 읽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잡지를 읽는 사람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 월 평균 열독률이 1999년도 1.8권이었음을 감안하면, 잡지 마니아들 사이에는 잡지를 읽는 열기가 줄어들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한달에 한 권이라도 잡지를 읽는 사람은 전체 국민의 36.5%에 불과해, 1999년과 비교해 볼 때 소폭(3.7%)의 감소가 있었으며, 따라서 잡지를 읽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잡지 독자의 감소로 잡지계는 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다.
이후 한국잡지산업은 2002년부터 심각한 불황을 겪게 되며, 이 과정에서 여성지를 포함하여 모든 분야의 잡지 판매가 20~30%, 많게는 50% 가까이 줄었고, 광고비역시 30% 이상 수주가 감소되었다. 특히 특정 분야를 대상으로 한 전문잡지는 광고주가 대부분 중소기업이므로, 중소기업의 장기간에 걸친 경기침체로 인한 광고의 격감은 물론, 광고비로 받은 어음의 부도로 큰 어려움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불황으로 잡지계는 만성적인 경영난과 발행의욕 상실현상이 광범위하게 퍼져나갔다. ≪잡지뉴스≫, 한국잡지협회, 2006년 1월호, p.16.

한국잡지협회 조사에 따르면 2005년 현재 잡지 종사자의 수는 약 4만여 명으로 파악되며 매출액은 연간 1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잡지사 형태로 보면 개인기업이 가장 많고 주식회사, 법인체, 기타 순이며 대형 종합잡지사는 (주)서울문화사, (주)중앙m&b, (주)디자인하우스 등으로 주식회사가 대부분이다.
잡지사 설립 자본금도 5천만 원에서 1억원 사이가 가장 많아 영세한 편이며, 주식회사보다는 개인회사가 많은 편이다. 이러한 개인기업은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지 않은 경우가 상당수이고, 잡지사 인력의 경우도 가족이나 친척인 경우가 많다. 2005 문화산업백서 (서울 : 문화관광부, 2005), p.210.

한국 잡지협회가 3762종의 잡지를 대상으로 분야별로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사보나 소식지를 제외하고 문학지(5.85%), 종교지(5.48%), 학회지(4.68%), 시사지(4.36%) 순으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2005 문화산업백서 (서울 : 문화관광부, 2005), p.350
잡지의 특성에 따라 회원제로 운영되는 유가 전문지는 정기 구독 의존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나 이와는 반대로 광고를 주 수입원으로 하는 무가지 경우에는 정기 구독자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문화산업백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