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을 감싸 안은 따스한 품-소파 방정환의「어린이」
- 최초 등록일
- 2007.12.25
- 최종 저작일
- 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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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파 방정환과 그의「어린이」에 대해 조사하고 자신의 생각을 적은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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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방학을 맞아 부족한 교양을 메우고자 성경책을 보고 있는 중이다. 그 중엔 예수의 지극한 어린이 사랑이 드러나는 장면이 있다. 예수가 설법을 하는데 그 말씀을 듣고자 어린이들이 다가왔다. 제자들이 무섭게 겁을 주어 아이들을 쫒아내려 하자, 예수가 제자들을 몹시 나무라며 아이들을 무릎위에 앉히고 제자들을 향하여 말하였다.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대로 두어라. 하느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잘 들어라. 너희들도 이 아이들처럼 순진한 마음을 가지지 못하면 결코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을 것이다.”
모든 이들이 예수와 같은 마음으로 어린이들을 대하여 왔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러나 오랜 시간동안 어린이는 존중받지 못해온 것이 사실이다. 누구나 어린이 시절을 거치며, 가장 행복했던 때로 순수한 어린 시절을 꼽는다. 반면 성인이 된 이후로는 그 시절의 자신의 모습을 잊어버린 채 어린이들을 귀찮고 어리석은 존재로 생각해 온 모양이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 갈수록 아동의 생활상은 행복과는 거리가 먼 사례들로써 드러난다. 인구를 줄이고 생활의 부담을 덜기 위해 영아살해와 기아가 빈번하게 일어나왔으며 약하다는 이유만으로 여자와 함께 학대의 주된 대상이 되었다. 이러한 생각은 고대, 중세를 통해 내내 지속되었으며 심지어 근대에 이르러서도 어린이는 단지 불완전한 성인에 불과할 뿐이라는 생각을 하는 이들이 있었다. 아동에 대한 연구가 20세기에 와서야 겨우 이루어지게 된 것도 그런 생각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사회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우리나라 역시 예외이지 않다. 오랫동안 장유유서를 중한 가치로 여기는 유교가 뿌리 깊이 내린 과거 조선사회에서 어린이들은 훈육의 대상이었고 아버지의 소유물로 취급받아 왔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현대 사회는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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