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정부(경제편)

소개글

그림자정부(경제편) 독후감입니다.^^

목차

『환전꾼의 유래』
『숨은 세력에 의한 세계경제의 공황』
『전체적인 감상』

본문내용

『환전꾼의 유래』
이 책은 중세 영국의 금거래상이 지금의 지폐와 은행의 시초라 말하고 있다. 당시 사람들은 마치 예금을 하듯 금거래상에게 금을 맡기고 자신이 맡긴 금의 가치가 적혀있는 증서를 받았는데 이 증서가 지폐의 시초이고 당시의 금거래상들이 지금 은행의 시초가 된 것이다. 또한 금거래상들은 금을 맡긴 사람들 중에 사실 금을 찾아가는 사람은 소수라는 점에 착안해 금이 없으면서 있는 것처럼 증서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고리대금업을 시작했는데 이것이 현재의 ‘부분지급준비금 보유 은행 제도’의 시초이다. 책 처음의 주요한 내용은 이것이다. 과거의 금거래상(이 책에서는 환전꾼이란 표현을 쓴다. 그리고 현재의 금융가 등도 환전꾼의 고상한 표현이라 서술했다.)이 어떠한 방식으로 돈을 벌었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이 중 저자가 말한 ‘부분지급준비금 보유 은행 제도’에 대해서 자세히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이는 엄청난 이윤을 남기는 장사, 아니 거의 사기 수준에 이른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10억의 자금을 가진 은행이 있고 부분지준율이 10%라면 10억의 10배에 해당하는 100억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여기서 만들어진 90억은 가상의 돈으로 그 이자를 꼬박꼬박 받는 엄청난 장사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거대자본이 한 국가를 삼키기 위해서는 은행을 먼저 소유해야한다.’ 라는 말이 너무 현실적으로 그리고 생생하게 다가왔다.

참고 자료

그림자정부(경제편 (세계경제를 조종하는)
이리유카바 최 | 해냄출판사 | 200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