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화와 파편화를 읽고

소개글

사회변동론과 관련한 서적 중 `지구화와 파편화`라는 서적에 대한 요약정리 및 서평

목차

서 문
제1장 지구화와 파편화
제2장 전쟁 이전 세계의 역설 (1900~1914년)
제3장 전쟁의 영향 (1914~1919년)
제4장 양차 세계대전 사이 기간의 파편화 (1919~1939년)
제5장 전쟁상황 (1939~1945년)
제6장 냉전과 지구화 (1945~1969년)
제7장 협상과 대결의 시대 (1970~1989년)
제8장 냉전을 넘어 (1990~2000년)
결 론
총평 및 후기

본문내용

서 문
미래 역사가들은 20세기 국제역사를 분명히 극명한 대조의 시대로 서술하거나 어쩌면 역설의 시대로 서술할 것이다. 20세기의 지배적인 특징은 무엇보다도 지구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들의 상호연관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동시에 점차 정치적 분열과 해체과정에 종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즉 20세기는 지구화 시대이자 파편화 시대이다.
지구화와 파편화란 정치적 ․ 사회적 ․ 경제적 ․ 기술적 ․ 문화적 변화를 포괄하는 다양한 과정을 지칭한다. 그같은 다양성 때문에 그것을 단순하고 직설적으로 표현할 수 없다. 그렇지만 지구화는 구제적 상호작용의 강도와 정도 양 측면에서의 운동을 함축하며 파편화는 그 반대경향을 집약하는 것으로서, 동일한 두 가지 측면을 가진다. 국제역사가 그같은 통합과 해체 경향들 간의 반복되는 긴장을 보여준다는 주장은 그 자체로서 별로 설명해주는 바가 없지만 역사가들은 그같은 분석에서 야기되는 두 가지 사항에 특별한 관심을 보인다. 이 두 과정은 동시에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며, 국제체계는 종종 그 두 과정의 모순적인 성격을 드러낸다.
지구화는 국내영역과 국제영역 모두에서 국가권력 문제와 불가피하게 연루된다. 지구화가 의미하는 바가 있다면, 그것은 확실히 국제관계를 그 고유의 그리고 독특한 국가간 정치논리에 의해 규제되는 영역으로 보는 것의 종언을 의미한다.
양차 대전 사이에는 두 개의 과정이 연이어 나타났으며, 그 두 과정 각자에서 두 개의 추동력 중 하나가 우세하게 나타났다. 제1차 세계대전처럼 제2차 세계대전도 다중적이고 때로는 모순적인 결과를 초래했다. 전후 시기에 들어서면서 국가정책은 지구화과정에 대대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했다. 1960년대 후반에 이으러 냉전이 이완된 것에 대해 역사가들은 원윈과 결과를 구분하는 어려운 문제에 또다시 봉착하게 된다. 우리는 지구화와 파편화라는 두 주제가 어떻게 금세기의 광범한 윤곽을 이해하는 데 적합한지를 살펴보기 위해 금세기에 대한 시대구분을 보다 면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