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노동자를 바라보는 우리의 관점과 문제점

소개글

외국인 노동자를 바라보는 우리의 관점과 그 사이에 발생하는 문제점들에 대해서 적은 글입니다. 개인적인 생각과 나름의 방안을 제시한 글입니다. 참고하시고 좋은 성적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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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들.
우리나라에는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입국해 있다. 어렵던 시절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어떤 일이라도 하던 사람들은 이제 힘들고 어려운 일은 기피하려 하고, 쉽고 편하며 안전한 일을 찾고 있다. 하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 그 빈 공간을 외국인 노동자들이 메워주고 있다. 노동자들은 각국에서 모여든다. 오늘의 우연히 인도네시아에서 온 젊은 노동자들로 구성된 밴드의 공연을 보게 되었다. 그러고 보면 한번도 저 노동자들의 국적을 생각해 본 적 없었다. 저 노동자들의 나라에도 락 밴드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인도네시아를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인도네시아가 아시아 어디쯤에 있는지 생각해 본 적 없었다. 철저한 무관심. 첫 시작은 클레이 애니메이션이었다. 동물농장이라는 짧은 작품을 보여주었다. 세계를 동물 농장에 비유한 애니메이션이었다. 어느 시골의 한 농장, 양들이 모여 살던 그 동물 농장에 염소 한 마리가 나타난다. 양과는 생김새가 다른 염소는 양과 함께 어울려 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번번이 쫓겨난다. 염소는 고통을 감수하며 뿔까지 자르고 우연히 입수한 양털을 뒤집어쓰고 동물농장에 들어가 양들과 어울리려 한다. 하지만 들켜버린 염소, 양들은 염소를 받아들여주지 않는다. 자살까지 생각하는 염소. 하지만 어느 날 양들만 살던 그곳에 소와 닭 여러 다른 동물들이 들어오면서 영원히 열리지 않을 것 같던 그곳은 개방된다. 결국 양과 어울려 행복한 웃음을 짓게 되는 염소. 애니메이션이 끝나고 그 밴드의 음악이 시작되었다. 인도네시아어로 불려지는 락 음악. 새롭고도 신비한 느낌. 그들은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지만 우리와 함께 존재하면서 일하고 노래하는 락을 좋아하는 청년들이었다. 아마추어 밴드로서 어설프지만 자신의 젊음을 , 타향살이의 외로움과 차별에 지친 마음을 음악으로 달랜다.

인도네시아는 전체 인구 가운데 60% 이상이 만 30세 미만인 청년국가이지만, 이들에겐 충분한 일자리가 없다. 젊은층의 상당수는 외국에서 일하기를 더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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