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교육론-제 접근법의 비교분석(B. 차잔)

소개글

B. 차잔의 <도덕교육론>을 요약한 레폿 입니다~

목차

Ⅰ. 뒤르껭: 도덕사회화로서의 도덕교육
Ⅱ. 존 윌슨 : 합리적 공리주의로서의 도덕교육
Ⅲ. 가치 명료화로서의 도덕교육
Ⅳ. 로렌스 콜버그 : 인지발달 도덕교육 접근법
Ⅴ 듀이, 이론동료와의 좌담

본문내용

뒤르껭은 도덕을 사회적 수준에서 개념화하였다. 즉, 도덕은 사회적 규칙과 활동들로 구성된 본래적으로 사회현상인 동시에 사회적 사실이라는 것이다. 그것은 사회에 의해 창조되고 사회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도덕의 사회성은 도덕현상을 정의함에 있어 최소한의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또한 뒤르껭은 사회의 도덕적 인습과 지시가 배제된 도덕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여기서 현대 도덕 교육의 접근법들의 출발점이 되고 있는 개인도덕과 사회도덕간의 구분은 거부된다. 그러나 이 주제에 대해 뒤르껭은 사회적이고 비개인적인 것과 상반되는 개별적이고 개인적인 인간도 존재한다고 하지만 도덕이 존재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우리가 속해 있는 집단 혹은 다른 집단들이 표출시키는 관념들, 감정과 관행들의 체계라고 말한다. 이러한 존재가 우리 각자에게 내면화되도록 만드는 것이 교육의 목적인 것이다.
뒤르껭은 개인과 사회적 자아간의 상호관련성에 대해 두 가지 설명을 하고 있는데 첫 번째 설명은 사회적 존재를 개인을 창조하고 지속시키는 원천으로 기술하며 사회적인 것이 개인의 존재를 도덕적인 것으로 만든다는 것이고 두 번째 설명은 두 자아 간의 상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개인적 자아와 사회적 자아 간의 긴장이 존속될 때 결국 그것은 사회적 자아의 실현과 지배에 의해서만 해소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도덕적 사실의 판정>이란 논문에서 뒤르껭은 실제로는 그들이 살고 있는 사회의 규범과 관습을 뒤집고 거부한 것으로 보이는 예수와 소크라테스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한다. 그들의 행위는 인습적 집단에 대항한 진실한 집단의 반역으로 사회에 대한 개인적인 반역이 아닌 오히려 그 시대의 참된 사회적 도덕을 진정으로 대변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뒤르껭은 이를 통해 사회적 도덕이 인습적 도덕이나 다수인이 지지하는 것과 일치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도덕적 존재의 진정한 사회성을 왜곡해서는 안되며 도덕이 우리에게 희구토록 명하는 사회는 외양적으로 나타나는 사회 그 자체가 아니라 추구해야 될 실제 형성과정에 있는 사회라고 뒤르껭은 지적하고 있다.

참고 자료

《도덕교육론-제 접근법의 비교분석》, B,차잔, 형설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