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소설에서의 『로맨스』에 관한 고찰 : 홍석중의 <황진이>와 이태준의 <황진이>비교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7.12.30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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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북한 소설에서의 『로맨스』에 관한 고찰
ㅡ홍석중의 <황진이>와 이태준의 <황진이>비교를 중심으로
북한소설인 홍석중의 <황진이> 본문 인용,
북한소설의 <로맨스> 측면에서,
남북한의 <황진이> 비교분석.
목차
Ⅰ.서론
Ⅱ.본론
1.로맨스에 대한 남북한의 서술태도
1)로맨스에 대한 북한의 서술태도
2)남한과 북한 소설의 차이
2. 홍석중의『황진이』와 이태준의『황진이』 비교
1)북한 홍석중의『황진이』
2)홍석중의『황진이』 내용(줄거리)
3)북한 소설『황진이』에 나타난 사랑의 특성
3.이태준의 소설『황진이』
1)이태준『황진이』의 의의
2)이태준의『황진이』에 나타난 특성
4.홍석중의『황진이』와 이태준의『황진이』에 관한 평가
Ⅲ.결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서론
민족이 나뉘어 학문적 교류를 갖지 못했던 지난 반 세기의 세월은 우리 민족사에서 결코 회상하고 싶지 않은 부끄러운 과거로 남게 될 것이다. 세계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있는 세기의 벽두에 북이 외면한 채 따로 수행해 온 과거의 학술사(學術史)를 되짚어 보며 미래의 전망을 찾고자 하는 노력은 참으로 때늦은 감이 있는 것이지만 더 늦출 수 없는 과제이기도 하다. 특히 고전문학의 경우 그 대상에 있어 남북이 공통의 유산을 갖고 진행한 것이기에 학술사에 있어서의 거리가 현대 문학만큼 깊은 골을 보이지는 않는다 하겠으나 서로 다른 체제와 이념의 틀 아래에서 따로 진행되어 온 학문적 결과는 때로 심각한 단절과 결락(缺落)을 보이기도 한다.
문학은 인간의 의식과 생활감정의 미적(美的)표현이다. 따라서 그 사회와 인간의 모습을 반영하는 문학, 특히 소설은 시대(時代)와 사회의 거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함은 장르와 관계없이 시대와 인간의 문제가 작가에 의해 소설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역사를 다루거나 패러디한 남한과 북한의 소설들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황진이>를 소재로 한 소설들에 있어서 남북의 작가들에 의해서 쓰여진 소설들은 작가들의 시대에 대한 반영이 두드러지며, 사랑을 보는 관점과 서술방식도 각기 다르다. 황진이라는 한국 고대의 여인사(女人史)는 인고(忍苦)와 비련, 궁핍과 고독으로 엮어진 애환(哀恨)의 역사이다.
본명은 진(眞), 별명은 진낭(眞娘), 기명은 명월(明月)이다. 그는 서민의 딸로 태어나 아름다운 용모와 총명으로 교방(敎坊)의 동기(童妓)로서 대성하여 시서음율(詩書音律)이 당대의 독보였으며, 문인․석유(碩儒)들과 교유하여 그들을 매혹시켰다. 또한 학문을 좋아하고 예술을 위하여 멀고 가까움을 가리지 않고 배움에 힘썼으며, 자부심이 강하여 자칭 서화담, 학연폭포와 더불어 송도삼절이라 하여 유명하다. 10년 수도한 지족선사를 파계시키고, 벽계수를 시조 한 수로 함락시켰다는 일화는 너무나 유명하다. 그녀의 시는 서정적이면서도 열정적인 점이 있는 반면에 냉정한 이지와 풍부한 인간미가 넘치고 있다.
참고 자료
1.박태상, 『북한의 문화와 예술』, 깊은샘, 2004.
2.[한겨레] 신문, 박태상교수,『북한의 문화와 예술』, 2004년 04월 01일.
3.정영자 평론집,『현대문학의 모성적 탐색』, 제일문화사, 1986.
4.정영자,『여류문학의 특성: 한국여류문학의 두 방향』, 제일문화사, 1988
5.이민수 역주『한국한문소설선』, 서문문고 166.
6.임순희(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북한문화 엿보기: 북한의 문학』,
(http://hwahai.or.kr/hwahainanum_2002_1_12.htm)
7.『文學의 女性的 特性』, 모시올-영남여성문학 창간호, 1983. 10.
8.임헌영,『북한의 창작문학』, 문학사상, 198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