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적 고대인을 통해 본 현대인의 모습- 엘리아데의 영원회귀의 신화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1.01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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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화적 고대인을 통해 본 현대인의 모습
- 엘리아데의 영원회귀의 신화를 읽고 -
목차
없음
본문내용
‘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긴다.’ 아주 어릴 때부터 우리 나라의 어린아이들이 듣고 자라온 말이다. 이 말대로 사람들은 명예와 성공에 집착을 한다. 자신의 이름이 널리 알려지길 바라고 자기 자신이 꼭 역사에 큰 획을 긋기를 갈망하고 있다. 사람들은 왜 이리도 역사에 남겨지기를 원하고 있을까. 현대사회에서 평범한 자신의 모습으로는 존재에 대한 불안함과 불완전하고 비실재적인 모습을 벗어 날 수 없다. 또 우리는 폭력, 테러, 전쟁 등 고통에 둘러싸여 살고있다. 우리 시대, 즉 21세기를 살아가는 인류에게는 수 많은 고통과 억압이 존재한다. 하지만 지금 이 시기에는 이러한 고통과 존재의 불안함을 완화시키고 해소 시켜줄 만한 해결책이 보이질 않는다. 종교는 세속화 되었고 종교적 믿음 또한 세속화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엘리아데’의 ‘영원회귀의 신화’는 고대인들의 모습을 살피는 과정을 통해 현재의 억압의 시대를 벗어날 수 있는 지식을 전달해주고 있다. 엘리아데의 과거를 바라보는 시선을 통해 현재를 바라보며 현대인의 삶의 모습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엘리아데는 고대인들의 행동을 관찰하여 그들의 일관성을 찾아내었다. 고대에는 어떠한 것도 자율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지 않다는 것이 그 첫 내용이다. “어떤 사물이나 행위가 가치를 획득하고 그럼으로써 실재적으로 되는 것은 그 사물이나 행위가 그것들을 초월하는 어떤 실재에 이러저러한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p.14) 이 구절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면, 사람이든 사물이든 그 것 자체로는 의미를 가질 수는 없다. 그 것들이 의미가 있기 위해서는 다른 것과 연관되어야, 자기가 아닌 다른 것에 참여를 해야 의미를 갖게 된다. 다시 말해서 가치는 가치가 있는 어떠한 일의 일부분에 동참을 했을 때 비로서 생성되는 것이다. 그 가치가 좋으냐, 나쁘냐는 그 다음의 문제가 된다. 이러한 사실은 고대인에게나 현대인에게나 모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내용이고 사람이 아닌 사물과 세상까지 확대 적용될 수 있는 사실이다.
참고 자료
엘리아데, 영원회귀의 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