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을 향하여 (중동영화)

소개글

중동영화인 `천국을 향하여` 를 감상하고
영화평을 쓴 것입니다.
A+ 자료입니다.

목차

◈ 처음 접한 중동産 영화
◈ 영화의 흐름
◈ 영화 속 다른 의미
◈ 자이드는 자살폭탄테러를 실행했을까?

본문내용

◈ 처음 접한 중동産 영화

이슬람 영화를 처음 접했던 만큼 『천국을 향하여(Paradise Now)』는 신선한 느낌이었다. 영화의 제목을 다시 살펴보면 파라다이스가 지금 여기에 있다는 의미인데, 한국어로 번역된 것과 비교해 보면 천국이 바로 지금이라는 말이 된다. 천국이 지금이라니, 이 영화가 정말 자살폭탄테러를 소재로 한 영화가 맞는 것인가? 영화를 보며 그 지독한 역설의 실타래를 풀어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 영화의 흐름

영화의 배경은 이스라엘이 점령한 팔레스타인의 나불루스 이다. 이곳에서 팔레스타인 청년 자이드와 할레드는 자동차 정비소의 직원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그들은 팔레스타인의 여느 젊은이들과 다름없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다. 영화 맥락상 어렸을 적부터 친구였던 두 사람은 동산에 올라 함께 물 담배를 피우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친한 사이다. 그러던 어느 날, 선생님이라고 불리는 사람으로부터 자살 폭탄 테러에 참여할 것을 명령 받는다.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두 사람은 그 명령을 받아들이고 자폭테러의 순간을 향해 한발 한발 내딛는다. 하지만 여기에 수하라는 여자가 개입한다. 수하는 순교한 영웅인 아잠의 딸로서 자이드를 사랑하는 여인이다. 그녀는 팔레스타인을 벗어날 수 있는 통행증을 소지하였기에 두 청년과는 다르게 바깥 문물을 접하여 다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고, 이점은 후에 두 청년의 마음을 흔드는 계기가 된다. 수하가 자이드를 사랑하듯 자이드도 수하를 사랑하고 있지만 내일 있을 테러 앞에 자신의 감정을 극도로 억제하고 결국 할레드와 함께 이스라엘로 넘어간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둘은 자살폭탄테러를 실행에 옮기지 못한다. 이때부터 영화는 두 청년의 미묘한 감정에 주목하기 시작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