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집` 문학/영화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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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집(하우스 오브 스피릿) 문학과 영화의 비교를 통하여 작성한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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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42년 8월 2일 아버지가 주재대사관의 서기관으로 근무하던 페루의 리마에서 태어나 1945년 칠레로 돌아왔다. 1973년에 피노체트의 쿠데타로 삼촌인 살바도르 아옌데 대통령이 축출되어 살해당한 뒤에도 2년여 동안 잡지사 등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다가 군부독재가 계속되자 베네수엘라로 망명하였다. 볼리비아 등지를 떠돌며 망명 생활을 하다가 외조부가 병으로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편지를 쓴 것이 계기가 되어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영혼의 집’은 소설로 먼저 나온 후에 영화로 제작된 작품이다.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문학과 영화’ 수업시간에 ‘영혼의 집’ 영화를 보게 되어서 이다. 하지만 단순히 이 영화를 보았기 때문에 쓰는 것은 아니다. 나는 원래 영화를 조금 가려보는 경향이 있다. 판타지 액션 멜로 이러한 장르의 영화를 보되 스케일이 크고 현대적 영화를 주로 보곤 한다. 그렇기에 크게 기대하지 않고 ‘영혼의 집’을 감상하게 되었는데, 영화의 처음에서 마지막까지 이렇게 몰두한 영화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다. 남미의 문학이 이렇게 대단한 짜임새를 지니고 흥미로운 스토리전개를 가지고 있을 줄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 수업을 통해 나는 알 수가 있었다. 남미 문학은 내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흥미와 빠져들게 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이 책의 저자인 ‘이사벨 아옌데’는 칠레인으로서 외교관 아버지를 따라 세계 이곳저곳에 머무르며 독특한 유년기를 보내고, 삼촌이었던 살바도르 아옌데의 좌파 정권이 피노체트의 쿠데타로 인해 무너지면서 베네수엘라로 망명을 떠난 후, 언론인에서 작가로 거듭나게 된다. 남미 작가들의 책은 대체로 보면, 문화적 정체성 때문인지는 몰라도 다들 타고난 이야기꾼이라는 생각이 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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