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생실습 성찰일지<국어과 교생실습>

소개글

교생실습 성찰일지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 달간의 교육 실습은 나에게 교육에 관한 비판적 성찰의 시간이 되었다. 많은 것을 경험하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지만 교육이란 것에 대해 깊은 성찰을 하며 교사라는 직업과 앞으로의 교육이 어떻게 되어야 할지를 생각하는 것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 하였던 것 같다. 지금부터 내가 한 달간 보고 배우며 교사와 교육, 학교현장에 대해 생각한 것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우선 교육실습을 시작하면서 나는 적어도 내가 학교에서 배운 다양한 수업기술을 사용해 수업해 보는 것을 일차 목표로 삼고 교육실습에 임하였다. 그 이유는 내가 생각하는 교사관이 잘 가르치는 교사를 중요시하기 때문이었다.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교과에 대해 깊게 알고 있는 것도 물론 중요하다. 이는 교사의 기본적 자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에 못지않게 잘 가르치는 것, 즉 학생이 수업을 유의미하게 받아들이고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처음 2주간 수업참관을 하는 기간 동안은 현직 선생님들의 수업기술을 중점적으로 관찰하고자하는 마음을 갖고 수업참관을 하였다.
현행 공교육은 대입제도의 시스템으로 인해 싫든 좋든 간에 강의법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듯 보였다. 왜냐하면 대입에 필요한 지식은 창의력을 우선시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있는 지식을 습득하는 것에서 판가름이 나기 때문에 학교 역시 많은 지식을 최단시간에 학생들에게 습득시키려 할 수 밖에 없다. 이로 인해 교과 여부를 막론하고 학교의 모든 수업은 강의법을 위주로 한다. 물론 경우에 따라 협동학습이나 토론학습이 이뤄지기도 하나 극히 예외였다. 그래서 나는 수업기술에서 강의법 수업에서 배울 수 있는 효과적인 수업기술 중 발문법, 동기유발, 수업진행을 주로 관찰하였다.
강의법 수업이기에 그 발문역시 학생들에게 배운 내용을 인지하고 있는지를 묻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물론 이러한 질문도 학습자에게 배운 것을 확인시키는 과정이기에 매우 중요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것이 확산적 사고, 창의적 사고를 유도할 수 있는 발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