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결, 차자표기법중 구결에 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8.01.03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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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학-차자표기법, 구결
목차
서론
본론 : 1. 구결의 정의
2. 구결의 기능과 석독구결의 구분
3. 구결의 표기
결론
본문내용
<차자표기법 중 구결에 관하여>
서론
국어사의 대부분 기간의 문자 생활은 주로 한자로 행하여 졌다. 한글이 창제되기 이전은 말할 것도 없고. 창제된 이후에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 한자는 중국어를 표기할 때와 같은 방법으로 사용되는 한편, 국어를 표기하기 위하여 우리나라에서 형성된 독특한 방법으로도 사용되었다. 전자는 한자 고유의 용법이고, 후자는 차자 표기, 또는 그 체계에 주목하여 불려지는 차자표기법의 용법이다. 차자표기에 대한 연구는 고대 국어의 해명을 위하여 절대적인 중요성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차자표기는 훈민정음 창제 이전에 국어를 표기하기 위하여 존재하였다고 설명할 수 있다. 이중 이두와 구결은 19세기 현대 국어가 시작되기 이전까지도 널리 쓰여 졌다. 또, 우리말의 음절표기가 복잡하여 차자표기가 발달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그것에 대한 연구와 해명은 국어사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생각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그중 구결에 관하여 리포트를 작성해 보고자 한다.
본론
Ⅰ . 구결의 정의
차자표기와 관련된 용어로서 향찰, 이두, 구결이 일찍부터 알려져 있다. 이중 구결은 가장 늦은 15세기 문헌에 나타나는 용어 이다. 이 명칭은 『능엄경언해(楞嚴諺解)』김수온 발문에 처음 보인다. <1461년, 세조 7)
親加口訣 : 上 이 입겨 샤
세조가 『능엄경』에 구결을 친히 덧붙여 구절의 단락을 바로잡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의 구결은 음독되는 원전의 한문에 구두점이 찍힐 자리에 한글로 표기한 국어의 기능어를 가리키고 있음이 확인된다. 이러한 뜻의 구결은 다른 간경도감 간행의 불행 언해에서도 보인다. 특히 세조는 구결에 상당한 조예가 있었던 모양으로, 거의 모든 불경 언해에 구결을 친히 달았다고 한다. 그런데 이러한 구결이 번역문에서는 ‘구결’이 아니라, 항상 ‘입겿’으로 나타난다.
구결은 향찰과 이두가 한자어인 것에 상대하여 고유어 ‘입겿’의 차자표기다. ‘입겿’은 현대어 ‘읊-’의 중세어 ‘잎-’, 또는 ‘입’과, 사물의 기본적인 바탕에 따르는 부차적인 성질을 뜻하는 ‘겿’의 합성어로 보인다. 또 ‘입겿’은 한문에 쓰이는 조자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참고 자료
『국어사 연구』, 안병희, 1992, 문학과 지성사
『국어사 연구』, 김영진, 2002, 이회문화사
『한국어의 역사』, 김종훈, 박영섭 등 공저, 1998, 대학교과서
『국어사 개설』, 이기문, 1998, 태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