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인간의 노력과 가능성
- 최초 등록일
- 2008.01.03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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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파우스트-인간의 노력과 가능성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파우스트」에 대한 전체적 이해 - 희곡「파우스트」의 내용
2. 파우스트와 억압
3. 파우스트가 억압을 초극한 방법
4. 파우스트의 가치관
5. 억압의 초극 - 인간의 가능성
본문내용
1.「파우스트」에 대한 전체적 이해
누구나 살아가면서 억압을 느끼고 이를 초극하려고 한다. 이는 문학에도 반영되는데 작가 혹은 주인공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필자는 괴테의 희곡 「파우스트」에 나타난 억압과 초극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우선 「파우스트」에 대해 간략히 설명을 하고 넘어가도록 하자.
파우스트는 헌사, 무대에서의 서연, 천상의 서곡, 비극 1부, 비극 2부로 구성되어 있다. 앞부분의 헌사와 무대에서의 서연은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 천상의 서곡부터 연관된 내용이 나오는데 이 부분에서 주님과 악마 메피스토펠레스가 내기를 한다. 회의에 빠진 인간 파우스트를 유혹할 수 있다는 메피스토델레스의 말에 주님은 ‘착한 인간은 비록 어두운 충동 속에서도 무엇이 올바른 길인지 알고 있다’라며 매우 암시적인 답변을 한다.
비극 1부에서 신학, 철학, 법학, 의학 등 모든 학문을 탐구해도 마음에 충족을 느끼지 못해 한탄하던 파우스트는 절망한 나머지 독배를 든다. 그러나 부활절의 종소리와 천사들의 합창 때문에 세속적 삶에 대한 그리움이 생기고 마을사람들과 어울리면서 그는 풍성하고 의미있는 삶을 갈망하게 된다. 이 때 메피스토텔레스가 나타나 파우스트와 계약을 맺고, 그에게 쾌락적 삶을 주는 대신 영혼을 받기로 한다. 마녀의 부엌에서 약을 마시고 파우스트는 20대 청년이 되고, 순진한 처녀 그레트헨을 첫 쾌락의 대상으로 삼는다. 그러나 소녀의 사랑은 파우스트를 변화시키고,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메피스토펠레스 때문에 파우스트는 그녀의 오빠를 죽이게 된다. 죄책감에 빠진 파우스트는 도망을 치고, 그레트헨은 감옥에 갇힌다. 파우스트가 그레트헨에 대한 사랑을 지우지는 못하고 그녀를 찾아가 함께 도망치자고 한다. 그녀는 미쳐버린 상태에서도 죄값을 받겠다며 기도드린다. 그녀를 두고 나오며 메피스토펠레스는 ‘그녀는 심판받았노라!’고 말하고 천상에서 ‘그녀는 구원받았노라!’라는 소리가 들려온다.
참고 자료
정서웅(역), Goethe 지음, 「파우스트1,2」,(민음사,1999)
김수용, 「괴테 파우스트 휴머니즘」,(책세상,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