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배화학교를 방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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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배화학교를 방문하고... 느낀점을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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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배화학교를 방문하고...>
2007년 10월 23일, 나는 교생실습의 일환으로 특수학교인 부산 배화학교를 방문하게 되었다. 지난 학기에 특수 아동의 이해라는 과목을 공부했기에 그들에 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특수학교를 방문 해 본적 없는 나로서는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방문하게 되었다. 아침에 도착해서 선생님들의 강연을 먼저 듣게 되었는데 부산 배화학교는 농아 학교라는 안내를 받았다. 물론 중복 장애 아동도 있지만... 감각장애는 현대 의술의 발달로 점점 감소해 가는 추세라 농아학교는 통합되어가는 추세라고 한다. 그리고 특수교육의 질은 날로 향상되어 가지만 이런 교육을 받는 입장에서의 상대적인 만족도는 그리 높지만은 않다는 설명도 들었다. 부모의 입장에서 자기 자식이 장애아이든 아니든 부모 마음은 한결같아서 장애아를 가진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일반 학교에 통합시켜져서 배우기를 원한다는 말씀도 들었다. 교감 선생님께서는 원래 일반 초등학교의 교감선생님이셨는데 이번에 배화학교로 오셨다고 한다. 교감선생님은 청각장애아도 대화를 즐거워한다고 하셨는데 글자를 적거나 수화로 대화가 가능하다고 하셨다. 청각장애아에 관심을 갖고 사랑해주며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청각장애아들 앞에서 우리들끼리만 이야기 하면 소외감을 느끼기 때문에 어떤 방법으로든 함께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하면 좋아한다고 하셨다. 이러한 사전 강연을 듣고 나서 우리는 정숙한 상태를 유지하여 학교 전체를 돌아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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