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예술 - 올드보이

소개글

시각매체예술론 수업을 위해 작성된 레포트이지만 응용을 하여 영상예술, 매스컴과현대사회 등과 같은 과목에서 사용된 잘 정리되어 있는 레포트입니다

목차

0. 들어가며
1. 촬영
① 쇼트(shot)
② 시점(angle)
③ 카메라와 피사체의 움직임
2. 미장센(mise en scene)
① 프레임
② 구도와 디자인
③ 지배 공간과 접근 양식
④ 열린 형식과 닫힌 형식
3. 편집(cutting)
① 연속 커팅(cutting to continuity)
② 고전적 커팅(classical cutting)
③ 소비에트 몽타주와 형식주의
④ 사실주의
4. 서사(narrative)
① 고전적인 패러다임
② 사실주의적 내러티브
③ 형식주의적 내러티브
④ 복합적인 서사구조의 효과
5. 나오며

본문내용

0. 들어가며

올드보이라는 영화. 작년에 개봉된 이래로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았다. 그리 자주 영화관에 가지 않는 나도 영화관에서 봤을 정도로 이 영화는 충분한 수준의 대중성을 가진 작품인 것이다. 그런데 이 올드보이라는 영화가 깐느 영화제에서는 최우수 심사위원상을 받았단다. 작품성이 있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대중성과 작품성. 단순히 사람들이 많이 보고, 또 유명한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면 이것들이 증명되는 것인가? 이 보고서를 쓰기 위해 다시 영화를 보면서 혼란에 빠진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자. 이 영화는 예술이라고 할 수 있는가? 어느 수업에서 누군가가 말했던 것처럼 예술은 원래 그 의미가 극히 일부의 사람들만 향유하는 희소성을 가진 것이다. 그런데 대중성이라는 것은 그것과 완벽하게 대치되는 말이다. 그렇다면 대중예술이라는 것도 결국은 모순되는 어휘의 조합인 것인가? 계속하여 혼란에 빠진다. 선생님은 내 스스로 정의한 예술이라는 것을 기초로 하여 영화를 분석하고 감상하라고 지시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래서 나는 내가 정의하는 예술이 무엇인가에 대한 명확한 관점을 세우는 것에 앞서 이 영화가 나한테 어떻게 다가 왔는지를 생각하고, 지금까지 배운 분석틀에 맞추어 분석하고자 한다. 그 후에 나에게 있어서의 ‘올드보이’의 의미와 그것을 분석한 결과를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내가 생각하고 있는 예술의 개념을 스스로 정립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영화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기본이 되는 예술관이 있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한다. 따라서 최소한의 예술에 대한 관점을 생각해 보았는데, 내가 이 보고서를 쓰면서 집중할 예술은 바로 ‘사회에 말을 건네는 예술’이다.


나는 어떤 상황을 특정한 상황을 접할 때, 현실을 먼저 생각한다. ‘필수’로서 사고되는 가족과 그 안의 이데올로기. 그것이 강요되는 것이 현재 우리의 현실이다. 만약 누군가가 너무도 당연하게 여기어 지고 있는 가족과 그 이데올로기를 거부하면 어떻게 될까? 이 영화는 바로 이 부분을 묻고 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일어나게 되는 혼란. 이 혼란은 무엇을 의미하면, 이 혼란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주인공들은 이런 상황에 대해 그리고 지독한 혼란에 대해 나름대로의 대안은 내놓는다. 그것은 바로 자살과 최면이다. 방식은 다르지만 현실을 도피하는 수단이라는 점에서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것은 과연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일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