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와 계몽주의의 관계 및 역사

소개글

계몽주의와 기독교의 관계에 대해서 역사적 고찰이과 그 변화 양상 등 ( 내용에 대해서는 목차를 보면 그 깊이를 알 수 있음 )을 살펴본 레포트이다.

목차

1. 계몽주의의 의미와 계몽주의 이전 중세의 상황
1. 계몽의 의미
2. 계몽주의자가 본 중세의 모습
3. 고전과 과학에 대한 중세 그리스도교의 태도
4. 르네상스와 계몽주의
5. 16세기 : 계몽 시대 이전의 결정적인 단계
6. 스토아 철학과 에피쿠로스 철학
7. 고대인과 근대인의 싸움 : 계몽주의의 전 단계
2. 계몽주의와 기독교의 갈등
1. 자연의 외경사상 : 범신론과 이신론
2. 과학혁명
3. 철학혁명
4. 기독교에 대한 정서
5. 결론

본문내용

1. 계몽주의의 의미와 계몽주의 이전 중세의 상황

1. 계몽의 의미

계몽주의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계몽의 의미를 살펴보아야 한다. 계몽이라는 말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지식수준이 낮거나 인습에 젖은 사람들을 깨우침’이라는 뜻으로 나와 있다. 영어로 된 뜻을 살펴보면 계몽(enlightenment)은 아직 미지각 상태에 놓여있는 인간에 이성의 빛을 비추어(en+lighten) 편견이나 무지로부터 벗어나게 해 주는 것을 말한다. 어둠에 빛을 가져다주는 심상은 그 전부터 널리 사용된 것으로 플라톤도 즐겨 사용했던 비유이다. 계몽주의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시인 루크레티우스 역시 이러한 은유를 자주 사용하였는데, 이것은 과학으로 종교를 정복한다는 뜻으로 말했기 때문에 계몽주의자들이 생각하는 것과 같은 뜻이었다. 여기서 말하는 빛이라는 것은 ‘이성’의 빛이다. 이성이라는 것은 끊임없이 그 원리를 따지고 설명을 요구하는 것이다. 만약 원리와 설명이 충족되지 않으면 지속적인 비판이 이루어지게 된다. 계몽주의자들이 가지게 되는 비판 정신은 여기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2. 계몽주의자가 본 중세의 모습

계몽주의자의 입장에서 볼 때, 1세기 후반 로마에 그리스도교가 침투한 것은 마치 독수리가 죽은 짐승의 고기를 뜯으러 오는 것과 같았다. 그리스도교의 초기 역사에는 몇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그 중 첫 번째는 그리스도교가 로마의 쇠퇴기에 절망에 빠진 하층민 속에서 번성했다는 사실이었다. 그리고 그리스도교의 교리가 서로 간의 사소한 말다툼과 비방 사이에서 확립되었다는 사실 역시 그랬다. 이 종교는 사람들에게 빛과 희망, 진리를 가져다준다고 약속했지만, 이것은 믿을 수 없는 것이었다.
이러한 부정적인 입장은 중세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흔히 어둠의 시대로 묘사되는 이 시기에도 열심히 일하는 농민, 자랑스러운 귀족, 사려 깊은 상인들이 있었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사제의 지배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미신에 휩싸여 있었다. 그리스도교가 자리 잡고 있는 곳에서 인류를 알기 위한 모든 연구의 대상은 신이었다. 고전 시대에는 철학자들의 모임이나 광장이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었지만, 중세에는 교회가 모임의 중심이 되어 사람들을 지배했다. 루소는 이에 대해 ‘인간에게 상식을 되돌려주기 위해 혁명이 필요했다.’라고 말하고 있다.

참고 자료

http://www.chemmate.com/history/h11.htm
이영수, 계몽주의 사조와 기독교의 갈등, 109~110p
김경빈,계몽주의 시대의 기독교 신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