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콘서트

소개글

`철학콘서트`(황광우 著)의 서평 및 그 특징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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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철학 대중화에 정확히 들어맞는 책으로써, 인류사에 거대한 업적을 남긴 동•서양 철학자•사상가 10명을 정해 그들의 내용을 흥미진진하게 설명하고 있다. 철학에 대해 모르는 사람도, 철학을 어려운 학문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얼마든지 접근할 수 있는 이야기 형식의 구성에 사유의 핵심을 고스란히 담아낸 것이라 설명할 수 있다. 청소년들의 논술 공부를 염두에 두고 편찬되었지만, 책이 출판되자 독자층은 40대를 중심으로 하여 20대까지가 대다수가 책을 읽을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철학에 거부감을 일으켰던 사람들이 쉽고 재미있게 철학에 근접 할 수 있는 최고의 지침서로 여겨 진 거라 생각된다.
이 책의 저자인 황광우는 노자의 도덕경부터 마르크스의 자본론까지, 세계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철학자 10인을 엄선하여 그들과 함께하는 철학의 대향연을 철학 콘서트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또한 철학 시장은 유럽과 미국, 중국과 일본 등 국외 철학서가 만연하는 가운데서 외국의 생각이나 관점이 많이 반영이 되었는데, 이 책은 한국인의 시각으로 바라본 세계 철학자의 삶과 사상을 담아낸 것으로, 동•서양의 유명한 사상을 한국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 책의 구성과 내용을 보면 사람들의 이목을 끈 이유를 알 수 있다. 첫째, 철학과 사상의 정통을 만들어낸 사람들을 정면으로 비췄다는 점이다. 특히 사상의 시조를 불러들임으로써 뿌리를 들여다볼 수 있게 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서양 철학의 원조인 소크라테스, 이상국가 건설 프로젝트를 세운 플라톤, 기독교 세계의 문을 연 예수, 소유와 지배가 없는 유토피아를 그려낸 토머스 모어, 자본주의 세계의 작동원리를 밝힌 애덤 스미스, 관념이 아닌 역사 속에서 ‘자유의 왕국’을 설계한 카를 마르크스 같은 사상사의 결정적 인물들이 이 책의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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