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아르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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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청소년 아르바이트 현실
2. 청소년아르바이트 실태
3. 아르바이트하는 청소년들의 인권 현황과 문제
4. 아르바이트 하는 청소년들의 권리를 위해

본문내용

1. 청소년 아르바이트 현실.
- 10대들이 일하는 동기는 단일하지 않다. 대부분은 용돈벌이를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외에도 생계에 좀더 직접적으로 연결된 경우도 있을 수 있고, 학습과 경험의 차원에 중심을 두는 경우도 적지는 않다. 사실 이러한 일하는 경험은 10대의 경우에는 사회를 접하는 초기 경험이고 그렇기에 사회에 대한 인식을 형성하는 구체적 계기가 된다.

- 10대 노동에 있어 좀더 주요한 측면으로 염두 해두어야 할 점은 대학생과 중고생/탈학교생이라는 구분이 아닐까 한다. 이런 점에서 10대 아르바이트의 현실 파악은 대학생 아르바이트와는 구별되어야 한다. 단적인 예가 대학생이 선호하는 아르바이트 직종의 경우 10대를 고용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는 사실이다. 이런 점에서 10대 아르바이트 직종은 주변화된 직종, 그리고 안정성이 없는 직종, 법적 제도적인 보호장치 외에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10대 사이에서 일부 패스트푸드점이 아주 좋은 일자리에 속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전단지, 주유소, 서빙 등과 관련된 일들에 종사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현실의 반영일 것이다.

- 이러한 현실을 반영한 청소년 노동시장의 구조적 조건은 물론이고 구체적인 작업 현장에서 맺는 착취적인 관계가 대다수 10대 노동력이 이 사회에서 당면하고 있는 냉정한 현실이라는 점을 부인할 수가 없다.

- 문제 차원을 확대해보면 아르바이트가 지금 교육과 사회체험이라는 맥락에서 제기되지만, 그 의미는 일반적인 진술과는 달리 문제적일 수도 있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사실 10대 자체에게서도 아르바이트의 의미는 대단히 제한적이다. 아이들이 소비사회를 살아가면서 필요한 ‘돈’을 마련하는 행위가 바로 아르바이트이고, 좀더 비판적으로 말하면 소비 사회가 요구하는 ‘소비 주체’로 자신을 형성시켜 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 ‘경험을 통해서 배워라’는 타당한 이야기지만 ‘경험은 하지만 배울 수는 없는 조건’은 아르바이트 논의와 현실 사이의 모순을 극대화시키는 것으로 보이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