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자신이 생각하는 연개소문과 김춘추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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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생각하는 연개소문과 김춘추에 대해 작성한 리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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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제국의 출현과 그들의 세계관이 점점 넓혀지는 그 시기에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였지만, 그 중 많은 영향을 끼진 중요한 인물들로 연개소문과 김춘추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의 평가는 각 시대별 시대적 배경으로 인해 그 평가가 서로 상이한데 일반적으로 연개소문은 부정적인 평이 많았고, 김춘추는 긍정적인 평이 많았음을 볼 수 있다. 왜 그런가에 대해서는 당시 시대적 배경을 살펴본다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듯하다. 두 인물에 대한 기록들은 중국의 사서나 김부식이 편찬한 삼국사기에서 나온 것들이 대부분인데, 중국이나 신라 모두 고구려와 적대시되는 관계였고, 후에 고구려를 정복하는 승자입장이었기 때문에 그리 평가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런 승자중심의 역사를 떠나 나 나름대로 두 인물에 대한 평가를 해보자면 이러하다.
우선 연개소문은 정변을 통해 정권을 장악하고 권련기반을 마련하는데, 이 과정에서 영류왕과 100여명의 귀족들이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한다. 어떻게 보면 잔인한 것으로 볼 수 있겠으나 당시 연개소문은 영류왕과 대립되는 관계였고, 자신의 생사가 달린 문제에서 방법이 좀 극단적이긴 하였지만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당시 영류왕의 대당외교정책으로 인해 고구려가 몰락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의 힘으로써 지키려 그리 하였다고 생각한다. 후에 왕의 시해와 신라의 공격이라는 명분을 갖고 고구려를 침입한 당에 맞서 대승을 거두고 자신이 생이 다할 때 까지 고구려를 지킨 것을 보면 그가 나라를 망하게 한 악인이라기보다는 고구려를 지켜낸 영웅이자 진정한 지도자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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