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크백마운틴 감상문

소개글

브로크백마운틴 감상문

목차

Ⅰ. 작품소개 및 줄거리
Ⅱ. 토론 내용
〈주제 : ‘동성애’에 대한 긍정적 vs 부정적 의견〉
Ⅲ. 작품 감상 및 정리
Ⅰ. 작품 소개 및 줄거리

본문내용

사족이긴 하지만 세상엔 너무도 큰 슬픔을 가슴에 담고서도 태연자약하게, 아무렇지도 않은 척 살아가는,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본다. 이 영화에서도 그런 이들을 봤다. 어쩌면 정작 감당하기 힘든 슬픔은 겉으로 폭발할 듯 표현되는 것이 아닌 것 같다. 에니스를 연기한 히스레저는 그런 면에서 정말 탁월했다. 그의 무표정이 얼마나 가슴을 후벼 파던지...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는 것처럼 살아가는 것, 그 쓸쓸함이 잔상으로 오래 남을 것 같다.
영화는 우리의 대중매체 문화를 생산하는 경제적이고 산업적인 복합체로 명백히 정착 되어지고 있다. 영화는 그것의 탄생으로부터 시작하여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환경 속으로 확산되어왔다. 우리는 영화가 우리 생활에서 기능하는 방식과 우리 개인에게, 또 우리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이해하여야만 한다. 그것을 살펴보기 위해 극히 일부분이지만 영화의 기능적 측면에서 동성애를 바라보고 싶었다. 또 물끄러미 바라보기를 통해 영화를 바로 알았으면 한다. 왜냐하면 영화는 불가사의한 사회·문화적 실체이고, 덧없음에서 헤어나게 하는 오락형식이고, 때때로 시간을 초월하는 유희이며, 사회변혁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흔히 무시되는 사회적 세력이기 때문이다. 다만 동성애를 들고 나온 것은 동성애 영화(Queer Cinema)라는 장르가 탄생할 정도로 영화계에서도 동성애문제에 대한 관심이 놓아졌지만, 동성애자 문제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적당히 희화화시키거나 아니면 그들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대로 편협한 시각으로 그들을 그려내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기 때문이다. 혹여 이것이 장님 코끼리 다리 만지듯 한 것처럼 될지라도 말이다. 동성애가 옳은 것인지, 아님 잘못된 형태의 사랑인지 어느 누구도 확실한 답을 내릴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이미 우리 사회에 많은 동성애자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며 이들 또한 우리와 같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다른 누구에게 이해되기보다 스스로가 자신에게 이해되었어야 할 문제가 아닌가 싶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