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의 발생기전 및 악화인자

소개글

여드름의 발생기전 및 악화인자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여드름의 발생기전
Ⅱ. 여드름의 악화요인
Ⅲ. 논란이 되는 요인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여드름의 발생기전
여드름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다양한 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며 17%는 호르몬계의 약을 복용하거나 화장품, 피부 트러블 등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 83%가 유전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피지선은 여성보다 남성 쪽이 크고 피지분비량도 많다. 또 태아 및 신생아의 피지선은 모체의 성호르몬 영향으로 그 기능이 항진되어 출생 초기에 급격히 피지분비량이 증가하다가 수개월 후 그 기능이 저하되며, 소아기를 지나 사춘기가 되면 다시 성호르몬의 영향으로 피지선의 기능이 항진된다. 그러나 노년기에 가서는 다시 저하된다.
사춘기 초기에는 여성이 남성보다 피지분비가 많아 여드름 발생률이 높으나, 조금 지나면 남성 쪽의 피지분비량이 훨씬 많아진다. 그 이유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testoserone)이 5α-리덕타제(Reductase)의 작용에 의해 5α의 위치가 환원되어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 DHT)으로 변화되며 이것이 피지선세포에 특이적인 mRNA을 발현시켜 지질 생합성계 효소의 활성화 및 피지선 세포의 분열을 증가시켜 결과적으로 피지분비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사춘기에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으로 피지선이 활성화되어 피지분비가 많아지고 모낭 표피에 이상각화가 일어나 그 결과 모낭입구를 막아 피지가 피부표면으로 배출되는 것을 막아 피지가 과다하게 모이게 된다.
이 때 모낭에 상주하는 혐기성균인 프로피온박테리움 아크네(Propionibacterium acnes, P.acnes)가 분비하는 효소에 의해 변성된 피지와 세균이 모낭벽 상피세포를 자극하여 각질세포 생성이 증가된다. 이와 동시에 정체과각화(retention hyperkeratosis)가 이루어져 여드름 형성과정의 초기단계인 미세면포를 형성하며 미세면포에는 피지, 각질, 각화세포, 세균이 포함되어 있다.

참고 자료

1. 피부미용을 위한 피부과학, 김선미 외 3명, 현문사, 2005.
2. 피부과학, 김광옥 외 7명, 청구문화사, 2006.
3. 여드름이야기, 김연주․오성훈 공저, 청구문화사,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