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의 핵심 감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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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의 핵심 감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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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의 핵심」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이후로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사랑을 받고 있고 명작으로 읽혀지고 있다. 간간히 볼 수 있는 추천 도서 목록에서도 어렵지 않게 이 책을 찾을 수 있다. 이 소설은 영화화되어 스크린을 타기도 했는데, 1979년 「지옥의 묵시록」과 기존의 영화의 다 싣지 못한 내용을 추가한, 다시 말해 감독판 격인 작품이 2001년 「지옥의묵시록:리덕스」이다. 영화의 내용이 반전의식에 강하하다는 이유에서 1979년의 「지옥의 묵시록」은 1988년이 되어서야 국내 스크린에서 볼 수 있게 되었는데, 제작 당시에 엄청난 흥행을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던 기대주였다고 한다. 지인을 통해 얘기를 듣기론 국내에서 리덕스판의 개봉당시 관객들이 영화 상영 도중 반은 나가버렸다고도 한다. 하지만 내가 보기엔 그런 모욕까지 당할 작품은 아닌 듯한데 아마도 196분이라는 장시간의 상영시간 또한 적잖은 영향을 주었을 듯 하다. 과연 그들은 커츠의 모습은 보고 나간 것일까?
여담은 이쯤으로 하고 일단 책의 대략적인 줄거리를 살펴보면 이러하다.
소설의 주인공이자 화자 격인 말로우는 인도양, 태평양, 중국해를 6년에 걸쳐 항해하다 런던으로 돌아오게 된다. 당분한 간하기 지배면서 탈 배를 찾던 와중 어렸을 때부터 사람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대한 판타지를 갖고 있던 그는 친척 되는 아무머니를 통해 콩고로 가는 증기선에 일자리를 구하게 된다. 무역회사의 배를 지휘하던 선장이 원주민가 싸우다가 죽어서 생긴 빈자리를 말로우가 채워 넣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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