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 공당문답, 뇌물을 주고 배를 탄 데 대한 설 작품분석
- 최초 등록일
- 2008.01.10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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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원가>, <공당문답>, <뇌물을 주고 배를 탄 데 대한 설>의 내용을 분석하고 세 작품의 공통점을 찾아 분석 정리한 전공과목 발표자료입니다. 새로운 내용(형식)의 레포트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목차
1. 작품 제시
2. 제시되어 있는 세 작품의 특징 - 공통구조 보기
3. 세 작품의 공통구조
4. 구조의 의미 및 의의
본문내용
1. 작품 제시
< 원가(怨歌) >
신충(信忠)
‘무릇 잣나무는
가을에도 이울지 않나니
너를 어찌 잊겠느냐‘ 하시던
우러러 뵈던 얼굴이 계시온데
달 그림자 괸 못에
녈 물결 애와치듯
그 모습 바라보나
세상도 아처롭구나.
(후구 없어졌음)
< 공당 문답 >
공이 온양으로부터 조정으로 돌아오는 도중에 비를 만나서, 용인(龍仁) 여원(旅院)에 들렀더니, 행차를 성하게 꾸민 어떤 이가 먼저 누상에 앉았으므로 공은 아래층에 앉았었다. 누상에 오른 자는 영남(嶺南)에 사는 사람으로서 의정부 녹사(綠事) 취재(取才)에 응하러 가는 자였다. 공을 보고 불러서 위층에 올라오게 하여 함께 이야기하며 장기도 두었다. 또 농으로 문답하는 말 끝에 반드시 ‘공’ ‘당’하는 토를 넣기도 하였다. 공이 먼저,
“무엇을 하러 서울로 올라가는공” 하였더니, “벼슬을 구하러 올라간당” 하였다.
“무슨 벼슬인공” 하매, “녹사(綠事) 취재(取才)란당” 하였다. 공은 또,
“내가 마땅히 시켜줄공” 하매, 그 사람은 또, “에이 그러지 못할 거당.” 하였다.
후일에 공이 정부에 앉았는데, 그 사람이 취재차로 들어와 뵈었다. 공이 이르기를,
“어덯게 되었는공.” 하매, 그 사람이 비로소 깨닫고는, 갑자기 말하기를
“죽여지어당” 하니, 한 자리 사람들이 모두 놀라서 괴이하게 여겼다. 공이 그 까닭을 얘기하매, 모든 재상이 크게 웃었다. 드디어 그 사람을 녹사로 삼았다. 그리하여 공의 추천을 입어서 여러 차례 고을의 원을 지내게 되었다. 후인들이 이를 일러, 「공당 문답」이라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