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기록 관리의 이론과 실제(곽건홍)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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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이 책의 저자인 곽건홍씨는 공공기록관리법이 제정된 직후인 1999년 역사학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맨 처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다.
“한국사회 구성원들 가운데 국가의 중요 기록을 관리하는 정부기록보존소가 존재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또 공공기관의 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이 제정, 시행되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위의 물음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국의 국가기록 관리체제는 이제 겨우 근거법률을 제정하여 실제 적용하는 시작단계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른바 ‘개혁적’ 성격을 띤 법률이라고 불리는 공공기록관리법이 시행되고 있는 현재의 기록관리 관행은 변하지 않고 있어 저자는 국가기록 관리제도가 정체하고 있다는 답답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이 책을 쓰고자 했다고 한다. 다시 말해 정부수립 이후 50년이 지나서야 비로서 ‘근대적’기록관리제도가 최초로 성립되었지만 한국에서 기록관리제도가 정착되기까지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책에는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느낀점을 바탕으로 공공기록관리법이 존재하는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역사연구자들을 비롯하여 모든 한국사회 구성원에게 소개되기를 바라는 저자의 소망이 들어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한국 국가기록 관리의 이론과 실제」란 책은 총 6가지의 카테고리로 <“제 1장 역사기록관에 ‘기록이 없다’>, <제 2장 공공기록관리법은 ‘개혁적’인가>, <제 3장 정부기록보존소 변혁을 위한 원칙들>, <제 4장 지방의 기록문화는 기록관리기관 설립에서 시작된다>, <제 5장 기록유산의 창조자 아키비스트>, <제 6장 우리시대 기록의 상징이 필요하다>”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마다의 명제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듯이 한국 국가기록 관리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으며, 내용들은 한국사회가 기록관리의 문제의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상세하면서도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나간 것을 볼 수 있다. 앞으로 살펴볼 본론에서는 각 장의 간단한 요약과 함께 이를 토대로 각각의 논지들을 인지하면서 한국 국가기록 관리의 이론과 실제를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