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영상으로보는중국문화] 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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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뮬란`을 감상하고 작성한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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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뮬란은 리샹과 어색한 이별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런 리샹에게 황제는 “역경을 이겨내고 핀 꽃이 제일 아름다운 꽃이니라. 천년이 지나도 저런 신붓감은 없을걸세”라는 말을 한다. 집으로 돌아온 뮬란을 아버지가 반겨준다. 그리고 뮬란은 뒤를 따라온 리샹과 다시 만나게 된다. 그리고 무슈는 다시 집안의 수호신으로 복귀하게 된다.

훈족이라 함은 게르만족의 대이동을 일으킨 민족으로 알려져 있다. 훈족이 중국의 흉노족과 동족이라는 것이 학계에서는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흉노족과 훈족은 구분해서 쓰는 걸로 알고 있었다. 그래서 애니메이션에서 훈족이라 하는 것은 서양 사람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일부러 그런 것 인줄 알았다. 하지만 한영사전을 찾아보니 흉노와 훈족은 영어표기가 `the Huns`로 표기가 같았다. 아마도 한글로 번역하는 사람이 중국역사에 관심이 있었다면 흉노로 표기했을 것이라는 생각도 해 보았다.

뮬란의 이야기가 잔다르크 이야기와도 유사성이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둘 다 여자로서 전쟁에서 혁혁한 전과를 세우는 점에서는 분명 비슷한 점이 있다. 또한 여성의 지위가 낮은 시대에 남성의 일을 해냈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물론 잔다르크는 화형을 당하고 뮬란은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는 점에서는 다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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