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부동산 버블의 원인과 전망

소개글

강남의 부동산 버블의 원인과 전망과 일본과의 비교를 통해 해결책을 도출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한국의 부동산 버블 논란
2) 버블이란?

Ⅱ. 이론적 배경
1)주택가격 거품의 원인
2) 주택가격 거품 붕괴 시 예상되는 폐해
3) 주택 가격 거품 붕괴의 과정

Ⅲ. 일본과의 사례 비교
1) 버블 파열기 일본의 경제현상
2) 실물경제 동향
3) 경제 정책
4) 일본 버블팽창기와 비교한 한국경제 현상의 평가

본문내용

Ⅰ. 서론

1) 한국의 부동산 버블 논란

1990년 후반 ‘코스닥열풍’을 타고 황제주로 불렸던 새롬기술은 한 때 주가가 300만 원을 넘어서면서 시가총액이 무려 2조 원에 달했지만 지금은 주식시세표에서 이름마저 사라졌다. 코스닥열풍이 계속될 줄 알고 은행대출에 사채까지 빌려 주식투자에 올인 했던 많은 사람들은 말 그대로 ‘쪽박신세’를 면치 못했다. 비슷한 시기 미국 증시도 ‘기술주 열풍’이 불면서 인터넷, 정보기술주(IT) 등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당시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는 이런 거품이 붕괴될 가능성을 ‘폰지 게임’에 비유해 경고했다. 그의 경고는 결국 현실이 됐다. 폰지 게임이란 미국에서 개발붐이 한창이던 1925년 플로리다에서 찰스 폰지라는 사람이 막대한 배당금을 약속하고 투자자를 모집해 늦게 투자한 사람의 투자금으로 먼저 투자한 투자자의 배당금을 지불하다가 투자가 끊기면서 들통 난 사기극을 말한다.
현재 서울 강남의 집값도 폰지 게임 같은 상황에 처해 있다. 아무리 비싼 가격에 집을 사더라도 더 비싸게 팔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면 게임은 지속된다. 그러나 더 이상 높은 가격에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으면 최후에 구입한 사람은 이른바 ‘상투’를 잡게 되고, 게임은 아웃되는 것이다.
한국의 아파트 시장, 특히 강남의 그것은 마치 4, 5년 전 코스닥 투기열풍과 같은 머니게임을 연상시키고 있다. 아파트 투자의 성공신화가 구전되면서 자기실현적 기대심리가 전문 투자자들은 물론 전 국민들 사이에 견고하게 형성되어 있다. 정부의 각종 투기억제대책은 시장에 부정적인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악재임에도 불구하고 전달되는 과정에서 호재로 둔갑하고 있다. 코스닥 열풍이 한창이었을 때에도 악재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집단 최면에 걸린 듯했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정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신호가 상상을 초월하는 민간의 거대한 부동산 조직과 정보채널에 의해 왜곡되어 전달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아파트가격이 소득수준 등 다른 경제변수에 비해 과도하게 올라 본격적으로 버블이 형성되었다고 한다면 버블붕괴 이후 우리 경제에 미칠 부작용이 너무 클 것이라는 점이다. 특히, 실물경기의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가격상승이 지속된다면 버블형성 속도는 더욱 빨라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