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의장론] 공간의 거리

소개글

건축의장론 - 공간의 거리에 대하여

목차

1. 친밀거리
2. 개인거리
3. 사회적거리
4. 공적거리

본문내용

▣ 친밀거리
친밀거리에서는 상호간의 감각 에너지의 입력이 높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존재가 뚜렷해지며 따로는 위압 받게 된다. 상대방의 모습, 체온, 음성, 냄새와 호흡상태 등 모든 것은 가까운 사람과 신체를 느끼고 동화되는 사인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
▷ 가까운 친밀거리
이 거리는 애무, 격투, 위안, 보호를 위한 거리이다. 이 친밀거리에서는 시각과 같은 감각보다는 후각과 상호간의 몸에서 방출하는 체온에 의한 감각이 민감해진다. 최대한 밀착되어 접촉할 때는 상호간의 근육과 피부가 서로 통하게 되기 때문이다. 유아를 껴안고 있을 때와 같이 친밀거리 안에서 가까이 볼 때 상은 크게 확대되어 보이고, 이것이 계속되면 망막이 자극받게 된다. 이 거리에서 보이는 세부적인 것은 비정상적이며 다른 거리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한 시각경험을 준다. 친밀거리상에서 커뮤니케이션이 다른 경로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목소리가 차지하는 역할은 적다. 속삭임은 거리를 넓히는 효과를 갖는다. 소리를 내고 말할 때도 있으나 그것은 의식적인 행동이 아니다.
▷ 먼 친밀거리 (거리: 15cm~45cm)
이 거리에서 본 상대방의 눈은 실물이상으로 확대되어 보인다. 공막의 모세혈관은 명백하게 보이고 모혈도 확대된다. 명료한 시계범위는 15°로서 얼굴의 윗부분이나 아랫부분을 볼 수 있으나 확대되어 보인다. 코는 크게 보이고, 휘어진 것 같이 보이기도 한다. 이것은 입술, 이, 혀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주변의 시계범위는 30~180°인데 머리의 윤곽, 어깨, 그리고 손까지 포함되기도 한다.

참고 자료

보이지 않는 次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