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과 마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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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본에는 음식을 날것으로 먹는 문화가 세계 어떤 나라보다 발달이 되어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전 세계의 참치소비량의 90%는 일본이 차지한다고 할 만큼 참치는 일본의 스시나 사시미를 얘기할 때 빠질 수 없는 생선이다. 나 역시도 참치회라든지 참치회덥밥, 참치초밥같은 음식을 좋아하고 즐겨먹는데, 그만큼 이 참치라는 생선은 꼭 일본인이 아니다하더라도 우리 한국인에게도 참치음식이 친숙해져 있으며 익숙한 생선이고, 좋아하는 음식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참치에 대해 이번 일본문화개론1의 수업을 들으면서 일본의 참치어부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이러한 일본의 참치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제 그 비디오를 보고 난후의 감상문을 나름의 필체와 생각으로 적어보고자 한다.
일본 참치어부 몇 명에 대해 각각 밀착취재를 하여 이야기를 풀어나는 내용이었는데, 평소 나의 생각과는 조금, 아니 많이 다른 모습이었다. 작은 배에 어부 하나. 그것이 일본 참치 잡이의 전부였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그렇게, 그런식으로 참치를 잡는 모습을 보니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참치하면 물론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일본을 제일 많이 떠올리긴 하지만 내 어릴 적 즐겨먹고 좋아하던 참치통조림 때문인지 동원참치의 이미지가 먼저 생각나고 있던 터였다. 커다란 원양어선에 몇 달, 몇 년씩 원양으로 나가 최첨단 설비시설로 대량으로 참치를 잡고 그 자리에서 바로 통조림으로 가공한다는 우리나라의 동원이라는 기업의 참치잡는 이야기를 알고 있어서 그랬을까? 조금은 놀란 기분이었다. 더 놀란 것은 참치 하나의 가격이 생각보다 훨씬 비싸다는 것이고, 일본어부들의 일상이 우리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사실 난 강의시간에 보았던 비디오의 내용이 그다지 많이 생각나지 않지만 기억에 남는 몇몇 장면은 뇌리에 깊이 박혀있고, 그러한 문화적 충격은 내가 이 비디오를 보고 글을 몇 자 라도 적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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