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현 분지, 이청준 병신과 머저리
- 최초 등록일
- 2008.01.12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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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남정현 분지, 이청준 병신과 머저리를 읽고 쓴 레포트 입니다
내용분석->전문 문헌 참고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목차
1. 분지(糞地)
2. 병신과 머저리
3. 분지 & 병신과 머저리
4. 참고문헌-분지
5. 참고문헌-병신과 머저리
본문내용
1. 분지(糞地)
이 소설의 분지(糞地)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한자까지 모두 일치하는 단어가 없다. ‘분뇨’등의 단어에 쓰이는 ‘분’과 땅을 뜻하는 ‘지’가 합쳐진, 작가가 임의로 만든 단어임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지저분한 땅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으며 실체적으로 지저분한 것이 아닌 소설속의 배경 현실이 지저분함을 의미한다. 이 소설에서 주인공이 드러내고자 하는 것은 ‘반미’이다. 우리나라가 독립한 후에 우리나라에 주둔한 미국의 부정적인 측면을 그리고 있다.
이 소설의 가장 특이한 점은 서술 방식이다. 마치 어머니를 앞에 두고 있는 듯이 주인공은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중간에 나오듯이, 어머니는 이미 죽은 사람이다. 그것도 꽤 오래 전에 죽었는지 ‘눈이 썩었다’고 표현하고 있다. 그렇다면 하늘에 계신 어머니께 쓰는 편지 형식인 것일까? 그렇지만 화자를 어머니로 택했다는 것 이외에 특이한 점이 있는데 그것은 자문자답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머니께 편지를 쓰는 것이면 자문자답을 사용할 필요도, 사용한다고 해도 그렇게까지 많이 사용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자문자답을 통해 어머니의 입을 통해 나올 말까지 모두 서술해 주고 있다. 이것으로 보아 청자를 ‘어머니’로 설정한 것은 큰 의미 없이 단지 독자에게 더 자세하고 쉽게 상황 설명을 해주기 위함임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소설 중간 중간에는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내용이 있다. 내용이 재미있는 부분도 있고, 말투가 재미있는 부분도 있다. 이것은 읽는 독자로 하여금 소설에 더욱 관심을 갖고 받아들이게 해주는 동시에 주인공의 시니컬한 태도를 반영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2. 병신과 머저리
병신과 머저리는 형과 ‘나’이다. 누가 병신이고 누가 머저리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형이 병신이고 동생이 머저리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병신’의 사전적 의미는 ‘몸의 어느 부분이 온전하지 못하거나 기형인 상태’이다. ‘머저리’의 사전적 의미는 ‘얼뜬 사람, 둔한 사람’을 의미한다. 소설에서 형이 구체적인 아픔을 가지고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