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학교를 읽고

소개글

닉 데이비스의 [위기의 학교]를 읽고 간단하게 쓴 서평입니다.
영국 공교육의 위기에 관련되어 저술된 책을 읽고 우리 나라 현실에 비춰보았습니다.
간단한 서평 과제물이나 간단한 주제발표에 참고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공교육의 질 저하는 비단 우리 나라의 문제만은 아닌가 보다. 아니 어떤 나라는 이미 십년도 훨씬 전에 공교육의 질 저하를 경험하고 비난의 화살을 교사와 학교의 능력으로 돌린 채 정치적 수완이 뛰어난 정치인들이 그들만의 대책을 내놓았다. 그리고 이 책을 지은 저자는 오히려 그 대책이 오히려 학생들의 학력 저하를 촉진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책을 읽으며 여러 생각을 했다. 우선 우리 나라와 비슷한 상황(즉, 비난의 화살이 학교와 교사에게 향한 상황)에 너무 놀랐다. (뭐, 교사의 입장에서 교사와 학교의 질이 언론과 정치인들의 발언만큼 심각하게 나쁘지 않다고 변호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리고 대책도 어쩜 이렇게 똑같을 수 있을지, 마치 정치인들이나 신정부의 각료가 될 사람들이 미리 이 책을 섭렵하고 나와는 다른 방식으로 해석했을 지 알 수 없는 일이다(물론 나만의 생각이다.) 이 책에서는 교육의 질 저하를 양극화의 결과라고 결론을 내고 있다. 결국 학습 정도는 그 학생이 누리고 있는 경제적 여건이 좌우한다는 말이다. 좋은 여건에 있는 학생들만 모아 놓으면 그 학교가 최고의 학교, 최고의 교사진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우수한 학업 성취를 보이며, 반면에 아무리 좋은 교육여건을 제공한다 해도 빈민가의 아이들을 우수한 성적으로 끌어올리기는 어렵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참고 자료

닉데이비스-위기의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