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혼례
- 최초 등록일
- 2008.01.14
- 최종 저작일
- 2006.05
- 8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인문학-한국의 전통혼례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비교문학적 관점을 담은 리포트
목차
1. 들어가며
2. 전통혼례의 절차
3. 서양인들의 눈에 비친 한국 전통 혼례
4. 나가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결혼이란 성숙한 남자와 여자의 만남인 혼례를 하늘과 땅의 만남으로 만물이 생성하는 우주의 법칙성을 남녀의 결합을 통해 상징적으로 형상화한 의식으로 한민족의 특유한 우주관과 인생관이 담겨있다. 우리의 혼례는 음과 양이 만나는 시각 즉 어두워질 무렵에 식을 올렸는데 이는 혼례를 신성하고 고귀한 것으로 여겼던 우리 민족의 결혼 문화를 말해준다. 지금부터 한국의 전통 혼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1. 전통혼례의 절차
전통혼례는 서로 결혼 의사를 타진하는 의혼, 혼인 날짜를 정하는 납채, 예물을 보내는 납폐, 혼례식을 올리는 친영의 네 가지 의례로 이루어진다.
① 의혼
가문, 학식, 인품 등을 조사하고 두 사람의 궁합(宮合)을 본 다음에 허혼 여부를 결정했다. 대개 신랑집의 청혼 편지에 신부집이 허혼 편지를 보냄으로써 의혼이 이루어진다. 이 과정에서 양가 부모들만이 신랑,신부의 선을 보고 당사자들은 서로 얼굴을 보지 못했다. 그리고나서 남녀 양가에서 혼담이 이루어지면 먼저 남자측에서 청혼서를 보내고 여자의 집에서 마음이 있으면 혼인을 허락하는 허혼서를 보내 혼인이 이루어진다.
② 납채
혼약이 이루어져 사주를 보내고 연길을 청하는 절차이다. 신부집에서 허혼 편지나 전갈이 오면 신랑집에서는 신랑의 사주와 납채문을 써서 홍색 보자기에 싸 보낸다. 신부집에서는 사주를 받으면 신랑 신부의 운세를 가늠해 보고 결혼식 날짜를 택하여 신랑측에 통지한다. 이것을 연길(涓吉)이라 한다. 요즘에는 납채를 납폐로 대신하고 있다.
참고 자료
1. ‘조선과 그 이웃나라들’, I. B. 비숍 지음, 신복룡 옮김, 집문당, 2000.
2. ‘이것이 조선의 마지막 모습이다 : 코레아 코레아’, 아손 크렙스트 지음, 김상열 옮김,
서울 : 미완, 1986.
3. ‘프랑스 외교관이 본 개화기 조선’, 끌라르 보티에 ․ 이뽀리트 프랑뎅 지음,
김상희 ․ 김성언 옮김, 태학사,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