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와 스피드, 감동이 합쳐진 영화 세븐데이즈
- 최초 등록일
- 2008.01.14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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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세븐데이즈』. 이 영화를 보고 난 순간 할리우드 배우 김윤진 뿐만 아니라 모든 배역이 빛을 발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연기력이야 단연 흠잡을 데 없고 무엇보다 원신연 감독의 새로운 연출능력에 반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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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는 본래 <목요일의 아이>라는 제목으로 배우 김선아가 주연을 맡아 촬영을 진행하다가 김선아가 사정상 도중에 하차하게 되면서 감독이 교체되고 배우도 교체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던 작품라고 하는데, 사실 여기에 등장하는 연기자들 중 누구하나라도 빠졌다면 지금의 이 완성도는 장담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영화 ‘세븐데이즈’의 배우들은 완벽하게 인물 속으로 녹아들어간 것처럼 보였다.
한 인물에 치중하지 않고 각자의 역할에 골고루 균형을 잡힌 영화는 아무 생각 없이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흡입력을 갖는다는 걸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었다.
러닝타임이 128분인데 한국영화로선 긴 편에 속하지만 시간은 정말 그 러닝타임이 무색할 정도로 금방 지나간다. 긴장감도 넘치고 주인공 김윤진이 인터뷰에서 말했던 것처럼 잘 연출된 미국드라마를 보는 착각에 빠질 정도로 한 컷 한 컷 넘치는 박진감의 연속이었다.
내용은 사실 영화 속에서 흔해빠진 주제인 납치가 주된 라인이지만 납치범의 조건은 돈이 아닌 사형을 선고받은 범인을 무죄로 이끌어내는 것이 이 영화의 포인트가 된다.
그보다 유괴사건과 살인사건, 이 두 가지 사건을 함께 다룬 다는 것도 나에게는 참 흥미로웠다. 유괴사건을 다룬 것인 만큼 모성애 또한 영화 속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것이었다.
유괴라는 불법을 해결하기 위해 변호라는 합법을 부모의 이름으로 이용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사건들과 모성애를 나타내는 데 있어서 냉철한 모습과 오열하는 모습 등 이성과 감성을 동시에 표현해야 한다는 점에서도 훌륭함을 표시하고 싶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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